[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국 미시간대가 발표하는 9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앞서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9월 소비자신뢰지수를 91.2로 전망했다.
소비자의 현재 경기 판단지수는 100.3으로 시장 전망치 103.6을 밑돌았으며 8월 105.1보다 낮아졌다.
향후 6개월간 소비자 기대지수는 76.4로 이 역시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낮았다.
소비자들은 1년간 물가상승률을 8월보다 0.1%포인트 높은 2.9%로 전망했으며 5~10년간 물가상승률은 2.8%로 내다봤다.
리처드 커틴 미시간대 소비자 설문조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지출 증가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불안감으로 잠재적인 부정적인 상황 전개에 대해 소비자들이 조심스러워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커틴 이코노미스트는 "경제 성장이 예상한 대로 진행된다면 금리 인상을 10월이나 12월로 미루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다"면서 "그러나 9월 금리 인상은 일부 불필요한 위험을 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