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중국은 지금 ]'주식 마켓팅에 나선' 중국 중앙은행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증시 조정은 이미 일단락됐다.'
 
지난 6일 터키 G20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장 회의에서  중국 저우샤오촨(周小川) 인민은행 행장(사진)은   "8월 11일 위안화 평가절하 및 환율결정 메카니즘 개혁후 위안화 환율은 안정추세에 있다"고 밝힌 뒤 중국의 주가가  현재  바닥권에 와 있다는 뉘앙스로 이렇게 말했다. 해석하기에 따라 중국 주식을 사라는 것과  크게 다를게 없는 얘기다.    

증시 프로모션이나 마찬가지인 이 발언은 한 나라 통화정책의 수장인 중앙은행장의 입에서는 여간해서 나올 얘기가 아니라는 점에서 중국 자본시장 안팎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중국 증시 일각에서는 저우행장의 이 발언을 놓고 시장부양을 위해 얼마든지 자금을 쏟아붙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는 기대섞인 해석을 내놨다. 



실제로 인민은행은 8월 25일 금리와 지준율 인하를 신호탄으로,  역RP와 PSL SLO 등 지속적인 통화완화 정책을 취하고 있다.  인민은행은 당장 9월 8일에도 역RP 행사를 통해 1500억위안의 자금을 공급했다.  리커창 총리는 위안화의 추가적인 절하 여지가 없다고 선을 그음으로써 시장과 투자자들의 심리를 다독였다.  당국의 노력에힘입어 8월  27일 상하이지수는 5.34% 일시적으로 반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투자심리가 워낙 꽁꽁 얼어붙었던 관계로  이후 시장에서는  좀체 시원스런 반등 시도가 나타나지 않았다.  중국증시는 지난 8월 11일 위안화 절하 및 환율 결정시스템 개혁 이후  위안화 환율 추이에 큰 영향을 받는 분위기다. 위안화 환율이 불안해지면 A주와 부동산 등 위안화 자산가치가 급락하고 금융체계 전체가 위협받게 되기 때문이다. 

이런 시점에서 제기된 저우 행장의 '증시 조정 일단락' 론은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려는 목적에서 나온 다분히 의도된 발언이라는 분석이 시장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중국의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8일 "중국 주가가 불마켓을 향하는 거시 조건에는 여전히 근본적인 변화가 없다"며 "중국 증시에 부족한 것은 돈이 아니라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라고 얘기했다. 

중국의 상당수 기관과 일반 투자가들은  '단기 관망, 장기 매수'의 투자 태도를 취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주가가 2800포인트~3200포인트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보고  이 구간대에서 저점에 매입해 고점에 파는 투자 패턴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믈론 일부 공모펀드중에는  2800포인트선이 재차 위협받을 수 있다고 보는 세력도 있다.  

이에 대해 흥업증권 수석 전략가는 보고서에서 9월에 상하이지수가 다시 직전 저점(2850포인트) 아래로 빠질 가능성은 낮지만 당장 이렇다할 반등 여지도 없어보인다고 전망했다.  이 전략가는 다만 주가가 재정 통화 완화의 효력이 나타나면서  10월 이후에는 30%(1000 포인트)가까운 반등세를 보일 수 있다며 그 시기는 10월로 예정된 공산당 18기 5중전회 또는 12월 초 중앙경제공작회의 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중국증시의 불마켓을 견인한 후 폭락장의 화근으로 지목된 불법 장외 신용융자 정리가 거의 일단락됐고,  장내 신용 대주 잔액도 상하이 선전 두시장을 합쳐 1조위안 이하대로 뚝 떨어지면서 증시의 레버리지 리스크도 크게 해소됐다.  레버리지 감소가 비록 증시침체와 주가하락을 반영하는 것이지만 향후 시장 상황이 안정될 것이라는 점에서는 호재로  여겨지고 있다.     

상하이지수는 저우샤오촨 인민은행장의 'A주 조정 일단락' 발언이 나온 후 이틀뒤인 8일  모처럼  2.92% 의 시원스런 상승세를 보이며 3170.45포인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6월 12일 5166.35포인트 고점을 찍은후 A주 폭락장의 세차례 반등 시도가 모두 좌절된 점을 감안할때 증시 앞날은 여전히 낙관할 수 없는 상황.  저우행장의 'A주 프로모션'이 중국 증시의 불확실성을 걷어내는데 얼마만한 효과를 발휘할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사진
안세영, 왕즈이 잡고 말레이오픈 3연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날카로운 공격력까지 장착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년 첫 국제 대회에서 우승했다.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56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5, 24-22)으로 물리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0만1500달러(1억3000만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 [사진=BWF]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지난 해 8차례 만나 모두 왕즈이를 제압했던 안세영은 이날 승리호 상대 전적 17승 4패가 됐다. 왕즈이는 지난해 12월 21일 왕중왕전 결승에서 패한 뒤 "안세영은 항상 모든 나라 선수들에게 롤모델"라며 믹스트존에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눈물을 쏟았다. BWF 관계자조차 "왕즈이의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고 할 만큼 이례적인 반응이었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에게 긍정적인 변수가 많았다. 8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던 세계 3위 한웨이(중국)가 감기 몸살로 기권했고 준결승에서 최대 난적인 세계 4위 천위페이(중국)의 기권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 왕즈이는 이날 경기 전 "안세영은 허점이 거의 없는, 매우 철저하고 완성도 높은 선수"라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몸이 덜 풀린 듯 범실을 쏟아내며 1-5까지 밀렸다. 뒤늦게 리듬을 찾은 안세영은 하프 스매싱을 앞세워 득점을 쌓아 10-11로 인터벌에 들어갔다. 휴식 후 특유의 송곳샷이 살아나며 역전했고 셔틀콕을 상대 엔드 라인과 사이드 라인 위에 떨어뜨리며 21-15로 게임을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2게임에선 짜릿한 뒤집기쇼를 펼쳤다. 9-17까지 밀려 패색이 짙었으나 수비와 길게 가져가는 랠리로 추격에 나섰다. 왕즈이가 20-19로 먼저 게임 포인트에 들어갔지만 안세영이 듀스를 만들고 23-22로 앞선 뒤 대각 스매시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뽑았다. 2026년을 여는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환호하는 말에이시아팬들을 향해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1-11 14:4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