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미국 셰일 업계, 파산 위험 증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가 하락에 고비용업체 재무 위기

[뉴스핌=김성수 기자] 미국 셰일 업계가 대규모 적자로 인해 파산 위기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높은 비용과 부채에 시달리는 업체들이 심각한 재무 위기를 맞게 되면서 업계 내 구조조정이 발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근로자가 원유추출 작업을 하고 있다.<출처=블룸버그통신>
파이낸셜타임스(FT)는 7일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 자료를 인용, 올 들어 디폴트를 맞은 미국 셰일 업체가 16곳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그 중 주요 업체로는 미국 대형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의 샘슨리소시스가 있다. 

이 회사는 지난달 파산보호 신청(챕터 11)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챕터 11은 채무 상환을 일시적으로 연기해주는 것으로 우리나라의 법정관리와 유사하다.

토마스 워터스 S&P 매니징 디렉터는 신용등급이 'CCC(트리플 C)' 이하인 셰일업체가 8곳에 이른다고 전했다. 신용등급이 'CCC' 이하라는 것은 1년 이내 현금이 모두 소진될 것으로 예상됨을 뜻한다.

미국 셰일 개발업체들은 주식과 자산을 파는 대신 채권을 발행해 새로운 유전 개발에 사용해 왔다. 그 결과 미국 셰일업계의 순부채는 2010년 말 810억달러에서 6월 말 현재 1690억달러로 2배 넘게 증가했다.

국제유가 급락에도 미국 셰일업계에 우호적이었던 자본시장 역시 셰일업체들의 부채 증가에 기여했다. 셰일 업체가 발행한 회사채는 높은 수익이 기대됐기 때문에 글로벌 저금리 환경을 맞아 고수익 자산에 목말랐던 투자 업계에서 수요가 활발하게 나타났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의 테리 마샬 애널리스트는 "자본시장이 셰일업계에 매우 개방적이었기 때문에 업체들이 상당한 부채를 끌어 모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에드워드 모스 씨티그룹 원자재 리서치부문 글로벌 대표는 "글로벌 양적완화가 실시되는 가운데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찾기 어려운 환경이 겹치면서 미국 내 셰일가스 생산량이 급증하는 결과를 낳았다"며 "이미 무너졌어야 하는 기업들까지 살아남는 결과가 초래됐다"고 말했다.

신문은 향후 금융권의 대출심사 기준이 더 까다롭게 바뀌면서 미국 셰일업계의 자금조달이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당국이 은행들에 석유·가스업체 대출 관련 리스크에 유의할 것을 경고하면서 이들 업체들에 대한 대출 규모가 축소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신용평가사 피치의 마크 세이드기안은 "은행들이 대출 규모를 당장 급격히 축소하지는 않겠으나, 취약한 몇몇 기업의 경우 은행들이 대출을 줄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다국적 로펌 헤인즈 앤 분(Haynes and Boone) 부디 클락 에너지부문 대표는 "셰일업체들이 신규 대출 한도를 발표할 경우 투자자들은 상세 항목까지 모두 훑어봐야 한다"며 대출 규모가 초기엔 안정적으로 설정되더라도 6개월 내 축소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