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어학성적 제한 없고 사업부별 중복지원 불가능
[뉴스핌=한태희 기자] 이랜드그룹은 올 하반기 2000명을 신규 채용한다.
이랜드그룹은 그룹본부와 이랜드월드(패션), 이랜드리테일(유통), 이랜드파크(외식, 건설), 이랜드시스템스 등 6개 사업부문의 하반기 공개채용 서류접수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2000여명이다. 하반기 신입·인턴 공채 400명과 함께 1600명 이상의 현장 관리직을 매월 수시로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 모집 부문은 ▲그룹 본부 전략기획, 재무 및 자금부문 ▲패션사업부 패션 브랜드매니저, 상품기획, 글로벌 소싱 및 프로덕션 부문 ▲유통사업부 패션플로어매니저, 모던플로어매니저, 하이퍼매니저 및 하이퍼MD 부문 ▲외식사업부 외식브랜드 매니저 ▲이랜드시스템스 정보전략, 시스템엔지니어(SE), 인프라스트럭쳐엔지니어(IE) 부문 ▲이랜드건설 건축시공, 전기시공, 기계시공, 토목시공, 글로벌소싱, 부동산 개발 부문 등 총 18개 부문이다.
1차 서류전형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중 일산 킨텍스에서 직무적성 검사인 'ESAT'를 한다. 이후 사업부별 현장 면접과 최종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된다.
이랜드그룹의 공채 지원 시에는 학부성적 및 어학성적 제한이 없으며 사업부별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
이랜드 관계자는 "지원서 작성시 자신의 강점이 무엇인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등 자기 정리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최소 하루 정도는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성숙한 인격과 탁월한 능력을 바탕으로 회사와 함께 비전을 키워나갈 글로벌 인재들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이랜드그룹은 오는 30일 오전 10시까지 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받는다. 합격자 발표는 내달 8일 오후 8시 이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제공=이랜드그룹>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