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투자자 "리스크 싫다"…주식·원자재 버리고 채권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미 경기 둔화와 원자재 약세로 일본·미국·독일 채권 '인기'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미국과 중국의 경기 둔화와 상품시장 약세 흐름에 글로벌 투자자들이 주식과 원자재 상품은 버리고 리스크가 낮은 채권시장으로 향하고 있다고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4일(현지시각) 일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0.385%로 2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해 강력한 투자 수요를 시사했다. 미국과 독일의 장기채 수익률 역시 2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높은 인기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채(분홍선), 일본 국채(주황선), 독일 분트채(파란선) 10년물 수익률 1년 흐름 비교 (가격과 반대). 6월을 지나면서 수익률이 하락세로 돌아섬. <출처=블룸버그>

신문은 중국의 성장률 둔화가 투자자 우려의 근원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공개된 중국의 7월 차이신(Caixin)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47.8로 집계되며 2013년 7월 이후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NLI리서치기관 소속 우에노 츠요시는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상하이 증시 폭락장이 소비 등 기타 경기 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동안 잘나가던 미국 경제도 더뎌진 임금 성장세로 브레이크가 걸렸다. 미국의 임금 변화를 보여주는 고용비용지수(Employment Cost Index)는 2분기 중 0.2%가 올라 1982년 집계가 시작된 이후 가장 낮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미즈호 증권 소속 우에노 야스나리는 "물가 상승세가 부진해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금리 인상 예상 시점이 미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CME그룹 페드워치(FedWatch)는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제로로 보고 있으며 연내 인상 가능성은 55%에 그친다고 평가하고 있다.

도이치증권의 야마시타 마코토는 "미국과 글로벌 경기 여건이 악화돼 연준이 금리 인상을 보류할 경우 자본흐름은 방향을 완전히 달리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금까지는 미국의 금리 인상 기대감과 중국 및 신흥국 경기 둔화 우려감이 맞물려 자금이 신흥국에서 미국 경제로 이동했지만 이 흐름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조금씩 바뀌고 있는 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은 미국 채권 가격의 갑작스런 붕괴 우려를 다소 진정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유럽과 일본 채권시장 역시 비슷한 효과를 누리며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가파른 하락세를 연출 중인 원자재시장도 채권 인기에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다. 19개 상품 가격을 지수로 종합한 로이터-제프리 CRB지수는 12년래 최저치까지 떨어졌으며 유가는 배럴당 45달러로 4개월래 최저치를, 런던 구리 가격은 6년래 최저치를 각각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