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롯데 왕자의 난] 반란 주역 5인은 누구? ‘피바람 예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동빈 체제 강화되며 물러난 친인척' 공통점

[뉴스핌=강필성 기자]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주도한 ‘왕자의 난’이 1일 천하로 마무리되면서 그 후폭풍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일본행을 주도한 5인에 대한 ‘숙청’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탓이다.

29일 롯데그룹 및 재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신격호 총괄회장과 일본행 비행기에 함께 오른 것은 신동주 전 부회장과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신동인 롯데자이언츠 구단주 직무대행 등이다.

신격호 회장과 동행한 친인척은 총 5인으로 알려졌는데 남은 두 명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사진=뉴스핌DB>
분명한 것은 이들이 신동주 부회장과 한 배를 탔다는 점이다. 이들은 신동주 전 부회장과 함께 신격호 총괄회장의 일본행 및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해임 등을 설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결과적으로 이같은 반란이 실패하면서 이들은 신동빈 회장의 자리를 위협하는 '반대편'으로 남게 됐다. 신동빈 회장 입장에서는 그룹 내 분란을 막기 위해서라도 이들을 중용하기 힘들어졌다. 롯데그룹을 두고 친인척간 ‘피바람’이 불게 되리라는 예상이 나오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현재 반란을 주도한 5인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신영자 이사장이다.
신격호 총괄회장의 장녀인 그는 그간 롯데백화점 사장, 롯데면세점 사장 등을 거치며 한국 롯데그룹 사업을 주도했던 인물이다. 하지만 신동빈 회장과 달리 신영자 이사장은 롯데그룹 내 보유 지분도 미미하고 이렇다 할 경영에 나서지 못하는 등 후계구도에서 배제돼 왔다.

특히 2012년부터 롯데복지재단, 롯데장학재단, 롯데삼동복지재단 등 주로 사회공헌재단의 이사장을 맡으면서 사실상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상태다. 다만 여전히 롯데쇼핑, 호텔롯데 등에 등기이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신격호 총괄회장의 조카인 신동인 구단주는 의외의 인물로 꼽힌다. 최근 몇 년간 롯데그룹내에서 이렇다 할 '드러나는' 역할을 맡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그 역시 롯데그룹에서 잔뼈가 굵었다. 롯데쇼핑·롯데호텔 경영관리본부 사장을 거쳐 신격호 총괄회장의 최측근 보좌역인 그룹기획조정실 사장과 롯데제과 사장을 맡는 등 광폭의 활동을 펼쳐왔지만 2005년께부터 직함을 내려놓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신격호 총괄회장과 혈연관계이면서 롯데그룹 내 경영활동을 펼쳤지만 신동빈 체제가 강화되며 물러난 사례라는 점이다. 특히 후계구도에서 별다른 비중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공통점이다. 이런 상황이 자연스럽게 신동빈 회장에 대한 불만으로 이어졌고 신동주 전 부회장 편에 서게 된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일 롯데에서 신동빈 원톱체제로 재편되면서 친인척들의 쌓인 불만이 드러나는 것으로 보인다”며 “롯데그룹 내에서 반기를 든 친인척과 그의 사람들에 대한 사실상 잘라내기 작업에 들어가리라는 것은 어렵지 않게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