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주진형)은 올해 상반기에 48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262%, 전반기 대비 159% 증가한 수준이다.
본사영업 경쟁력 강화, 비용관리 효율화, 주식시장 회복 등이 실적 개선의 주 요인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사업본부별로는 S&T본부의 실적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 S&T부문은 전반기 대비 74% 증가한 724억원의 실적을 기록헀다. 주가지수 상승과 OTC 부문 경쟁력 강화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IB본부와 리테일본부 역시 실적이 개선됐다.
경영지원본부 박재황 부사장은 "회사 수익과 주요 관리 지표의 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건전한 수익 구조가 자리 잡혀가는 것이 확인됐다"며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