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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 박스오피스 점령, 신작 '픽셀' 급상승…‘아리랑’·‘카포네 트릴로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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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세혁 기자·장윤원 기자] ‘연평해전’을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인사이드 아웃’이 주말을 앞두고 40% 넘는 예매율을 찍으며 독주체제를 굳혔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 ‘인사이드 아웃’은 예매율 41.6%로 주말 관객몰이를 예고했다. 지금까지 112만 관객을 동원한 ‘인사이드 아웃’은 의외의 복병 ‘연평해전’을 만나면서 다소 부진했다. 하지만 ‘픽셀’이 등장한 16일을 전후해 ‘연평해전’의 힘이 급격하게 빠지면서 ‘인사이드 아웃’은 예매율뿐 아니라 박스오피스까지 1위를 차지했다.

영화 ‘픽셀’은 1980년대 소년들을 오락실로 이끌었던 팩맨, 동키콩, 갤러그 등 추억의 게임을 소재로 했다. 아담 샌들러의 안정감 있는 코믹연가기 돋보이는 ‘픽셀’은 눈이 즐거운 화려한 화면과 1980년대로 객석을 안내하는 추억 가득한 이야기가 어우러진 수작이다.

‘인시디어스3’는 올여름 공포영화 대전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데모닉’ ‘라자루스’에 이어 개봉한 ‘인시디어스3’는 가장 많은 관객(누적 41만9918명)을 동원하며 2015년 여름 공포영화 중 가장 흥행한 작품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최동훈 감독의 ‘암살’은 개봉을 5일 앞두고 예매율이 10%대까지 치솟으며 기대작임을 증명했다. ‘도둑들’의 최동훈 감독과 이정재, 전지현, 그리고 연기파 하정우가 합작한 ‘암살’은 22일 개봉한다.

16일 본공연의 막을 올린 뮤지컬 ‘아리랑’은 조정래 작가의 원작 대하소설을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파란의 시대를 살았던 민초들의 삶과 사랑, 투쟁의 역사를 그린다. 고선웅 극작가가 극본 및 연출을 맡았고, 배우 안재욱, 서범석, 김우형, 카이, 윤공주, 임혜영, 김성녀, 이소연, 이창희, 김병희 등이 출연한다. 

14일 국내 초연 개막한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도 기대작 가운데 하나다. 렉싱턴 호텔의 비좁은 방 661호에서 각각 1923년, 1934년, 1943년의 시간차를 두고 벌어진 세 가지 사건을 코미디-서스펜스-하드보일드 세 장르로 그려낸 옴니버스 연극이다. 형식을 파괴하는 구성과 무대가 특징인 '카포네 트릴로지'에는 이석준, 김종태, 박은석, 윤나무, 김지현, 정연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출연한다. 

뮤지컬 ‘사랑해 톤즈’는 16일 개막, 19일까지 짧은 여정을 이어간다. 지난 2010년 KBS 다큐멘터리 ‘KBS스페셜-수단의 쫄리신부’와 영화 ‘울지마 톤즈’로 감동을 준 고 이태석 신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한편 주춤한 메르스 여파와 여름방학 시즌 시작이 맞물려 어린이 공연들이 속속 막 오르고 있다. 뮤지컬 ‘보물섬’이 지난 11일 개막했고, ‘방귀대장 뿡뿡이’와 ‘또봇 태권K와 시간탐험대’가 17일 개막한다. ‘로보카폴리 시즌3’는 더케이아트홀(구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18일 개막한다. 해당 어린이 공연들은 오는 8월까지 약 한달 간 공연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starzooboo@newspim.com)·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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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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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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