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쌍용자동차가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하는 티볼리 디젤 모델을 출시했다. 쌍용차는 지난 1월 가솔린 모델을 출시한데 이어 이번에 디젤 모델 추가, 소형 SUV 시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쌍용차는 6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티볼리 디젤 모델 출시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종식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및 미디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티볼리 디젤은 실제 주행구간에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내도록 설계됐다. 실 주행시 가장 많이 사용되는 1500~2500rpm 구간에서 최대토크를 발휘토록 해 빠른 응답성과 경쾌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티볼리 디젤 모델 판매가격은 ▲TX 2045만원 ▲VX 2285만원 ▲LX 2495만원이다. 

이와 함께 쌍용차는 이날 동급 최초로 온·오프로드 주행능력을 향상시킨 가솔린 4WD 모델도 출시했다. 가솔린 4WD 모델은 도로 상태 및 운전 조건에 따라 전·후륜에 구동력을 0~50%까지 최적 배분하는 스마트 4WD 시스템이 적용됐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티볼리 디젤은 이미 시장에서 인정받은 가솔린 모델의 디자인 및 안전성, 편의성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에 한국지형 주행환경에 최적화된 파워트레인을 결합해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만족시킨 제품이다”며 “가격은 물론 스타일을 중시하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추구하는 합리적인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티볼리 디젤 출시와 함께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쌍용차 홈페이지(www.smotor.com) 또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ssangyongstory), 마이크로사이트(www.gotivol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