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아시아증시] 중국 증시 8% 폭락… '약세장' 진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일본증시, 그리스 우려·엔 강세에 연이틀 하락
[뉴스핌=배효진 기자] 26일 중국 증시는 이틀 연속 폭락세를 이어가며 약세장에 진입했다. 일본 증시도 연이틀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334.91포인트, 7.40% 밀린 4192.87에 마감했다. 지수는 2007년 이후 일일 기준으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선전성분지수는 1293.66포인트, 8.24% 떨어진 1만4398.78에 마쳤다. 

양대 지수는 최근 고점 대비 20% 가량 하락해 약세 구간에 진입했다. 양대 지수에 상장된 2800개 기업 가운데 2000개에 이르는 기업이 가격 하한폭인 10%까지 밀렸다.

지난 1년간 상하이종합주가지수 추이 <출처=블룸버그통신>
이날 폭락은 최근 조정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투자자들과 전문가들은 경기부양책에 의존한 랠리가 장기간 지속될 수 있는 데 의문을 제기해왔다.

특히 투자자들은 신용거래 규제와 유동성 수급 부담으로 계속해서 타격을 입어왔다. 

당국은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해 완화했던 신용거래 규제를 최근 다시 강화했다. 그 결과, 증시 상승을 견인해온 신용거래 규모는 24일까지 3일 간 615억위안이 줄어 2조2000억위안을 기록했다.

당국이 취한 유동성 공급 조치도 별다른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전날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방식으로 350억위안의 단기자금을 시중에 공급했다. 지난 4월 100억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한 이후 10주 만이다. 앞서 중국 국무원은 은행 예금 잔액에 대한 대출 비율이 75%를 초과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담은 '예대율 제한 규정'을 철폐하기로 결정하기도 했지만, 투자심리를 끌어올리는 데 실패했다.

하이퉁증권의 쟝차오 전략가는 완화적 통화기조에 의문을 제시하며 "최근 채권 시장은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기관투자자들의 시각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왈라흐베스ETF트레이딩솔루션 모힛바하 이사는 "사람들은 여전히 중국에서 돈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본토 증시의 가격이 너무 크게 오르면서 홍콩증시를 통해 본토 투자를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진단했다.

모간스탠리 조너선 가너 아시아 신흥시장 전략부문 헤드는 "아직 중국증시 저가매수 기회가 아니다"며 "높은 밸류에이션과 신용거래 규모, 둔화된 경제, 불어난 주식 공급량이 위험 요소"라며 추가 하락을 예상했다.

모간스탠리는 내년 중순까지 상하이지수가 3250~4600선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했다. 당초 전망치 4000~4800선에서 42% 하향 조정된 수치다.

이날 일본 증시도 그리스 우려가 재부각되고 엔화가 강세로 돌아선 데 따라 이틀 연속 하락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65.25포인트, 0.31% 하락한 2만706.15에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0.23% 밀린 1667.03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재부각된 그리스 협상이 난항을 겪자 결과를 파악하려는 관망 분위기가 강화되며 약세로 시작했다. 

오후 들어서 선물 주도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경제지표가 호조로 나타나며 반등시도를 보였지만, 주말을 앞둔 포지션 조정과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재차 하락 마감했다.

이날 그리스와 국제채권단은 구제금융 지원을 놓고 협상을 벌였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종료했다. 양 측은 오는 27일 회의를 재개한다.

일본 총무성은 5월 일본의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0.1% 올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4월 소비세 인상(5%→8%) 요인이 사라졌지만 근원 CPI는 직전월가 마찬가지로 0%대에 머물렀다.

반며 소비와 고용지표는 큰 폭의 개선세를 보였다. 

5월 완전실업률은 3.3%로 18년래 최저를 기록했으며 유효구인배율(구직자 대비 구인 수 비율)은 1.19로 23년여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가계의 소비지출은 전년비 4.8% 증가하며 14개월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달러/엔 환율은 이틀 연속 떨어지며 투심에 부담을 줬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47분 현재 전날보다 0.33% 하락한 123.35~36엔에 호가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486.72포인트, 1.79% 떨어진 2만6659.03을 기록했고 중국 본토 우량주로 구성된 H지수는 386.96포인트, 2.87% 하락한 1만3080.94로 거래를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TV "오늘 시간당 50~80㎜ 폭우"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중앙TV는 이날 오전 10시 보도 맨 앞머리에 "황해도와 강원 국부적 지역에 시간당 50~8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또 "개성과 강원도 여러지역과 평남, 황해도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5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예정"이라면서 '주의경보'를 내렸다. 중앙TV는 카드뉴스 형식의 보도를 통해 이날 오전 집중 강수지역의 강수량과 각 도별 평균강수량 등을 전했다. 북한 매체들은 앞서 보도를 통해 "27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잦은 비가 내리겠고 국부적으로 폭우가 내릴 수 있다"면서 "23일에는 황남과 황북, 강원, 개성 등 여러지역이, 24~25일에는 중부 위주의 여러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한 바 있다. 북한이 관영 선전매체를 동원해 기상특보를 실시간으로 전하며 촉각을 곤두세운 건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주택과 농경지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한 때문으로 보인다. 핵과 미사일 개발에 치중해온 김정은 정권이 재난 예방 시설에 대한 투자나 대책마련을 소홀히 하면서 해마다 수해와 가뭄 등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동신문 등 매체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아야 한다면서 노동당·내각 간부와 농장·기업소 간부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은 중앙TV가 전한 집중 강수지역과 강수량.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한편 북한은 집중 호우가 내리자 임진강 상류 황강댐을 무단 방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의 무단 방류는 사전통보를 약속한 남북 간 합의 위반이다. 지난 2009년 9월에는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우리 야영객 6명이 숨지고, 차량 21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yjlee@newspim.com 2026-07-23 10:28
사진
원희룡, 종합특검 첫 출석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에 연루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처음으로 출석했다. 원 전 장관은 종합특검이 1년 넘게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을 수사하다 이제 와 사업 백지화 선언으로 수사 대상을 바꾸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46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도착했다.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및 사업 백지화 의혹을 받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검에 출석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그는 출석에 앞서 "1년 넘게 고속도로 특혜를 추진했다고 수사하다가 도저히 안 되는지 이제 와서는 수사 대상을 중단한 백지화 선언으로 바꿀 모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든 엮어보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보라"며 "위법 사실이 없기 때문에 특검의 의도대로는 잘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노선 변경 당시 김건희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알고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나중에 하겠다"고 답했다. 백지화 결심 시점과 외부 지시 여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이날 특검 사무실 앞에는 오전 7시30분께부터 원 전 장관 지지자 수십명이 모였다. 인원이 늘자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설치했고, 참가자들은 '정치특검 표적수사 국민은 안 속는다', '억지수사 중단하고 진실을 밝혀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원 전 장관이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힘내라"고 외쳤다. 집회 사회자는 "원 전 장관이 사익을 추구하거나 국민에게 피해를 끼친 사실이 없다"며 "무법천지 특검은 해산하라"고 주장했다. 양평고속도로 의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고속도로 종점이 기존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 소유 토지가 있는 강상면 일대로 변경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가 핵심이다. 종합특검은 국토부가 노선 변경을 검토하는 과정에 원 전 장관이나 대통령실 등 윗선이 개입했는지 수사해왔다. 원 전 장관은 2023년 7월 이 같은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다. 종합특검은 노선 변경 의혹과 별도로 원 전 장관이 도로정책심의위원회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업 중단을 지시해 국토부 공무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부 검토에도 이와 배치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종합특검은 원 전 장관에게 두 차례 출석을 통보했으나 '폐문부재'로 송달되지 않았다. 이에 지난 15일 원 전 장관의 신체와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출석요구서를 전달한 뒤 이날로 조사 일정을 조율했다. 앞서 원 전 장관을 먼저 조사했던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그를 피의자로 입건했지만 '윗선' 개입 여부는 결론 내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원 전 장관을 상대로 노선 변경과 사업 백지화 과정에 직접 개입했는지, 김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언제 인지했는지, 대통령실 등 외부와 협의하거나 지시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종합특검 건물 앞에 원희룡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모여 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7-23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