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그룹은 2011년부터 복지기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기증, 지원하고 있다. 복지기관의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의 모습. <사진=한화> |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기후변화와 지구 온난화에 대비해, 한화그룹이 태양광을 활용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이다.
한화는 이를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월드비전과 함께 2011년부터 전국의 복지기관(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기증, 지원하고 있다. 복지기관에 전기료 절감이라는 실익을 제공하는 한편, 친환경 에너지의 중요성도 알리는 차원이다.
시행 첫해인 2011년부터 지금까지 전국의 118개 복지기관에 807kWh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했다. 이는 1년 동안 어린 소나무 15만 그루 이상을 심은 효과와 유사하다.
특히, 지원 3년차인 2014년부터는 이미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점검을 포함한 유지·보수 및 발전량 모니터링 등을 실시, 보다 안전하고도 효율적인 설비가 유지되도록 사후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2015년도 해피선샤인 캠페인의 온라인 접수는 오는 7월 10일까지 한화사회봉사단 홈페이지(welfare.hanwha.co.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8월 중 지원대상을 최종 선정 후 9월부터 순차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 3~18kWh의 용량이 큰 태양광 발전설비 외에 250W~1kWh의 미니 태양광을 지원해 그룹홈 등의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에도 손쉽게 설치가 가능한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2011년, 대지진과 원전사고로 전력망이 파괴된 일본 동북지역 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했으며, 사막화 방지를 위해 몽골, 중국 등지에 ‘한화 태양의 숲’을 조성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