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친환경에너지 태양광을 활용한 사회공헌사업 ‘해피선샤인(Happy Sunshine) 캠페인’ 을 통해 올해 전국 사회복지시설 32곳에 태양광발전설비를 무료로 지원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한화케미칼은 이날 충남 아산시 음봉면에 위치한 ‘좋은 이웃’ 사회복지시설에서 2014년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32개 복지기관에 태양광 발전설비 기부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강기수 한화그룹 커뮤니케이션팀 상무와 정진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업사회공헌본부장, 전영순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장 그리고 30개 복지시설 관장 및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2011년부터 시작된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118곳 복지기관에 총 807KWh 규모(일반 4인가족 기준 약 270가구)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했다. 이는 1년 동안 어린 소나무 15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유사하다.
강기수 상무는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시대적 요구와 동반성장의 의지를 담은 한화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올해에도 이를 통해 아동복지, 모자복지, 노인복지시설 등 총 32개 복지시설에 각 기관당 3~12 KWh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재정이 넉넉하지 않은 각 복지시설에 전기요금 부담을 줄여주고, 복지서비스 재원을 마련하는 데도 기여함으로써 나눔이 나눔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김승연 회장이 항상 강조해 온 '함께 멀리' 사회공헌철학을 기반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