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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승패 키워드는 ‘차이나’ 기류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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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월 사이 11% 수익률, 중국 버블 붕괴?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연초 이후 헤지펀드 업계의 승패는 중국 증시의 편입 비중에 따라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에 집중하는 헤지펀드가 상대적으로 높은 성적을 거뒀고, 이 가운데 특히 중국에 공격적으로 베팅한 업체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기류가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중국 증시의 버블 붕괴 논란이 가열되는 가운데 자산운용 업계의 명암이 상반기와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국 위안화[출처=AP/뉴시스]
22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사이 아시아에 높은 비중을 둔 헤지펀드가 11%의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과 일본 증시의 랠리가 핵심적인 배경으로 꼽힌다.

아시아 헤지펀드의 수익률은 유레카 헤지가 집계하는 글로벌 헤지펀드의 평균 수익률을 두 배 이상 앞지르는 수치다.

특히 지난달 자산 규모 약 5억달러의 스프링스 차이나 오퍼튜니티스 펀드가 15%에 이르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국에 상장된 위안화 거래 종목에 집중 베팅한 전략이 맞아떨어진 결과다.

홍콩 증시에서 거래되는 중국 종목에 집중적으로 베팅하는 레전드 차이나 펀드 역시 7%에 이르는 수익률을 창출했고, 자산 규모 12억달러의 파인 리버 차이나 펀드가 5%를 웃도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문제는 지난달 주가 상승 열기가 한 풀 꺾인 중국 증시가 최근 들어 급락을 연출, 투자자들의 경계감을 자극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달 MSCI 차이나 지수는 월간 기준으로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내림세를 기록했다. 금융과 재량 소비재, 소재 등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섹터가 하락했다.

로터스 피크 캐피탈의 스테판 피조 매니징 파트너는 “5월이 헤지펀드 업계에 힘겨운 시간이었다”라며 “중국 증시의 내부 움직임이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 사이에 중국 증시의 버블 붕괴 논란이 가열되면서 일부 투자자들은 포지션 변경에 나서는 움직임이다.

실제로 지난 주 상하이 종합지수는 13%에 달하는 낙폭을 기록했다. 또 6월 첫 주 중국 관련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약 70억달러에 달하는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크레디트 스위스의 빈센트 챈 매니징 디렉터는 “중국 증시의 상승 에너지가 힘을 다하고 있다”며 “개인 투자자들의 레버리지에 의존한 마지막 랠리가 한 차례 나타날 수 있지만 추세가 꺾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부 투자자들은 중국 정부가 증시 과열을 우려, 조용한 가운데 주가 상승 엔진에 브레이크를 걸고 있다는 관측을 내놓았다.

챈은 “지금까지 어떤 정부도 주식시장의 상승과 조정을 성공적으로 조율한 사례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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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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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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