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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그리스 우려·유로 상승에 약세 지속

기사입력 : 2015년06월09일 01:28

최종수정 : 2015년06월09일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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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종 약세, 도이체방크 3.8% 상승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럽 주식시장이 연일 약세를 거듭하고 있다.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주요 증시가 일제히 내림세로 한 주를 시작했다.

8일(현지시각) 영국 FTSE 지수는 14.56포인트(0.21%) 내린 6790.04에서 마감했고 독일 DAX 지수는 132.23포인트(1.18%) 떨어진 1만1064.92에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전경<출처=신화/뉴시스>
프랑스 CAC40지수는 전날보다 63.08포인트(1.28%) 하락한 4857.66을 기록했으며 스톡스600 지수는 3.61포인트(0.93%) 내린 385.39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유럽증시 약세도 그리스 이슈가 주도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와 관련해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이 문제"라면서 그리스에 신속한 조치를 요구했다.

유로화가 3일 만에 강세를 보인 점도 수출 기업 주식의 약세를 이끌며 주식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 중국의 5월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1% 급감한 점도 원자재 기업의 주가를 끌어내렸다.

B. 멜처 실 손 앤 코의 헨드릭 호닉 주식 전략가는 "시장을 이끌어온 모든 긍정적인 모멘텀이 사라지거나 가격에 반영돼 있다"며 "특히 그리스 상황으로부터 외부 충격이 있거나 유로화가 더 강세를 보일 경우 추가 하락 위험이 있다"고 진단했다.

종목별로 보면 자동차 부품 제조사인 컨티넨탈 AG와 BMW가 각각 2.47%, 2.25% 내리며 독일증시 약세를 견인했다. 반면 공동 최고경영자(CEO)의 사임을 발표한 도이체방크는 3.8% 상승했다.

그리스의 아테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1.48포인트, 2.73% 내린 764.63으로 거래를 마쳤다.

10년 만기 독일 국채는 0.04%포인트 오른 0.89%를 기록했으며 유로/달러 환율은 0.76% 오른 1.12달러를 기록 중이다.

한편 미국 동부시간 오후 12시 16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날보다 39.09포인트, 0.22% 내린 1만7810.53을 나타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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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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