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관련 국회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신상진 새누리당 의원(경기 성남중원, 3선)이 내정됐다.
새누리당은 8일 국회 메르스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을 통해 신 의원을 위원장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또 이명수 의원이 특위 간사를, 김기선 김명연 문정림 박인숙 신경림 신의진 이종진 의원이 위원을 맡기로 했다.
새누리당 이종훈 원내대변인은 "위원장으로 내정된 신상진 의원은 대한의사협회장을 역임한 의사 출신의 3선 의원으로, 지난 18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를 맡는 등 해당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경험이 많아 위원장으로 발탁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고 여야 지도부가 전날 합의한 '중동호흡기증후군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을 의결한 바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내일까지 메르스 대책 특위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