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현대차가 지난달 판매부진과 엔저공세에 52주 신저가를 새로썼다.
3일 오전 9시 5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2.17% 내린 13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초반 13만5000원까지 내리며 전날에 이어 52주 신고가를 재차 새로썼다.
전날 5월 판매부진과 엔화약세에 현대차는 10%대 급락세를 연출했다.
현대차의 지난달 내수 판매는 전년대비 8.2% 줄었고 해외공장도 각각 5.9%, 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당장 판매 부진과 노조 이슈 등에 자동차주 상승은 쉽지 않다"며 "엔저와 미국 금리 인상으로 신흥국 통화 약세도 여전히 우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