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이케아 한국 진출 5개월…가구 시장 키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샘 등 가구업계 1분기 실적 호조..가구 수입도 늘어

지난해 12월 이케아 광명점의 오픈 당시 전경. <사진=김학선 기자>
[뉴스핌=강필성 기자] 한국에 상륙한지 5개월을 맞은 글로벌 가구업체 이케아는 선풍적인 인기몰이로 국내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다. 국내 가구업계 역시 이에 맞서 선방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케아의 진출이 오히려 가구 및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을 높이면서 가구시장을 키웠다는 평가다.

22일 가구업계에 따르면 이케아와 본격적인 경쟁을 펼친 1분기, 가구업계의 실적은 예상외의 호실적을 기록했다.

가장 눈에 띄게 성장한 곳은 바로 한샘이다. 한샘의 올 1분기 매출액은 36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2% 신장해,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9억원으로 전년 대비 24.4% 증가했다

에넥스 역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에넥스의 1분기 매출은 8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2% 신장했다. 영업이익은 49.9% 늘어난 30억원을 기록했다.

퍼시스 역시 매출이 신장했다. 퍼시스는 1분기 매출이 4.7% 신장한 66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4.2% 줄어든 71억원으로 나타났다. 수익성이 다소 악화됐지만 외형 성장은 순조롭게 이어갔다는 평가다.

에이스침대는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5.6% 줄어든 55억원을 기록했지만 1분기 매출은 4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늘었다.

이들의 순조로운 외형 성장은 이케아의 돌풍에도 불구하고 가구 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반증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케아는 개점 초기만큼은 아니더라도 여전히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심지어 일부 인기 제품은 재고가 부족해 구매가 힘들 정도.

실제 1분기 가구 수입액은 6억46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억5600만 달러와 비교해 16%가 늘어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제 물론 모든 가구업계가 선방한 것만은 아니다.

업계 2위인 현대리바트가 대표적이다. 현대리바트는 1분기 매출이 16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줄었고 영업이익도 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2%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가구업계의 선방에 이케아 국내 진출에 따른 대비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주요가구업계는 대형 직매장을 잇따라 늘리고 있고 토탈인테리어 분야를 강화하며 복합매장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가장 근본적으로는 가구에 대한 소비가 늘어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연일 이케아가 이슈가 되면서 가구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고 이사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구에 대한 소비도 많아졌다는 평가다.

때문에 업계 일각에서는 이케아 경쟁의 성적표를 내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케아의 매장이 광명점에 하나뿐인 것을 감안하면 향후 이케아가 점포 확장을 본격화할 때가 진짜 경쟁이라는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케아가 2호점으로 고양시를 확정하고 이 외에도 다양한 출점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국단위 매장이 들어서면 가구업계의 생존경쟁도 본게임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