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악극 ‘봄날은 간다’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사진=㈜쇼플레이> |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악극 ‘봄날은 간다’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배우 양금석, 최주봉, 윤문식, 최선자, 김장석, 이윤표 등이 참석했다.
姑김자옥의 생전 마지막 출연 작품인 악극 ‘봄날은 간다’는 첫날밤 남편에게 버림받고 과부로 살아가는 기구한 운명의 한 여자(명자)와, 가족을 버리고 꿈을 찾아 떠난 남자(동탁)의 인생을 그린 드라마다.
작년 공연에서는 姑김자옥은 여주인공 명자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이번 2015년 공연은 배우 양금석이 명자 역을 맡았다. 동탁 역에는 작년 공연에서 열연한 최주봉과 더불어 새롭게 합류한 배우 정승호가 더블캐스트로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배우 윤문식이 단장 역으로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열연한다.
한편, 이날 프레스콜 시작에 앞서 공연 관계자는 “지금은 함께 하지 못하는 고 김자옥 선생님과 마음으로 함께 하겠다”고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내비쳤다.
악극 ‘봄날은 간다’는 5월 1일부터 6월 21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만 7세 이상 관람가. 6만~12만 원.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