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외환/개장] FOMC 영향 제한…외인 주식 순매도 속 1.1원↑

기사입력 : 2015년04월30일 09:45

최종수정 : 2015년04월30일 09:4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정연주 기자] 30일 달러/원 환율이 소폭 상승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2분 현재 1069.70/1070.10원(매수/매도호가)으로 29일 종가(1068.60원)보다 1.1/1.5원 상승해 움직이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1.4원 오른 1070.0원에서 출발한 달러/원 환율의 이시각 고점은 1070.30원, 저점은 1069.20원이다.

전날 발표된 미국 1분기 GDP 성장률은 연 0.2%에 그치면서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 다만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성명서에서 미연준(Fed)은 이를 일시적인 요인으로 해석했고, 향후 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특별한 시그널을 주지 않으면서 주요 통화대비 달러화 가치는 혼조세를 보였다. 무디스가 그리스 신용등급을 강등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서울환시에도 FOMC 영향력은 제한되는 분위기다. 간밤 오름세를 보였던 달러/엔 환율을 따라 상승 출발한 달러/원 환율은 그간 하락분을 일부 되돌리고 있다. 최근 주식 대량 순매수를 시현했던 외인이 순매도로 전환한 영향이 크다. 이날도 외인은 3거래일째 주식 순매도로 코스피를 약세로 이끌고 있다. 이에 달러/원 환율은 1원 내외로 등락하며 장중 발표될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대기하고 있다.

전거래일 역외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071.8원에 최종 호가됐다. 현물환율과 1개월물 선물환율간 차이인 스왑포인트(+1.00원)를 고려하면 29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대비 2.20원 오른 것이다.

A은행의 외환딜러는 "미국 인상 시점에 대한 확신을 얻지는 못했지만 이미 6월 인상론에 대한 기대는 이미 많이 꺾여있는 상황이라 FOMC에 대해 크게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BOJ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큰 이벤트가 일단락된 상황인데다 외국인도 주식 순매도를 하고 있어서 그간 하락세를 되돌리는 정도"라고 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FOMC 영향은 제한적인데, 역외에서 달러/엔 환율이 올라 달러/원  환율도 상승 출발했다"며 "다만 상승 탄력이 강해보이지 않으며, 오늘은 달러/엔 환율과 외국인 주식 동향에 주목하면서 1070원 등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