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코스피 넘어선 코스닥 신용융자… 셀트리온 컴투스 다음카카오 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0일 기준 6.5조원 중 코스닥 3.5조원 달해.. "묻지마 투자 주의"

[뉴스핌=이보람 기자]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신용융자잔고도 4년여 만에 최대 수준까지 늘어났다. 시장이 좋아지면서 '빚'을 내 투자를 하겠다는 공격적인 투자자의 움직임이 많아진 것인데, 코스닥시장의 바이오와 게임주 등에 신용거래가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잔고 추이 <그래픽=송유미 미술기자>
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국내 주식시장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2011년 이후 최대 수준인 6조4705억원까지 증가했다.

코스닥시장에는 3조4761억원이 넘는 신용 잔고가 기록됐다. 이는 코스피보다도 약 5000억원 많은 수치다.

이가운데 코스닥 시가총액이 높은 종목들이 가장 많은 신용융자잔고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융자잔고 금액이 높은 종목은 대다수 IT나 바이오 등 최근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업종에 속했다.

특히 시가총액 1위의 셀트리온은 1434억8000만원의 신용잔고를 기록하며 국내 상장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의 신용융자가 들어가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잔고율은 2.6% 수준이다.

컴투스와 시총 2위 다음카카오가 뒤를 이었다. 컴투스 신용융자잔고는 1184억원, 융자 잔고율은 8.27%를 기록했다.

또한 30일 기준 가장 높은 신용융자 잔고율을 기록한 종목은 의약품 제조업체 에스텍파마다. 에스텍파마의 신용잔고금액은 115억5800만원으로 잔고율은 14%를 웃돌았다.

뒤이어 산성앨엔에스, 대봉엘에스, IHQ, 팬엔터테인먼트, 에스넷, 씨큐브, 디지틀조선, 서린바이오, 다날 등의 신용잔고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들 기업은 IHQ를 제외하면 모두 코스닥에 상장돼 있으며 IT, 바이오·제약, 엔터테인먼트 등 최근 코스닥 고공행진을 이끈 업종에 포함돼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SK하이닉스, 현대차, 엔씨소프트 등 코스피 종목 일부도 신용융자액이 많은 종목에 포함됐지만, 이들 기업의 신용잔고율은 코스닥 종목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신용융자 잔고율·잔고금액 상위 종목 <자료=에프앤가이드, 뉴스핌>
전문가들은 이처럼 코스닥 시장에 신용잔고가 높게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최근 국내 증시, 특히 코스닥 시장이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너도 나도 '달리는 말에 올라타는' 과감한 투자에 나서고 있다는 얘기다.

조윤남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일반적으로 시장이 좋아지면 신용잔고도 늘어나는 추세로 간다"며 "코스닥 몇몇 개별 종목들이 활황세를 이어가고 있어 신용거래를 이용한 공격적인 투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조 센터장은 "단순히 빚을 내서 투자를 한다고 나쁘게만 볼 필요는 없다"며 "단기간에 신용잔고가 과도하게 급증하거나 시장이 하락세로 돌아설 경우에는 위험해질 수 있지만 최근 흐름이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는 유동성 장세가 이어지면서 특별히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지만, 개별 종목들의 상승세가 시장 전체의 상승세를 견인하는 만큼 투자자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당부도 이어졌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실장은 "신용거래는 주로 개인이 많이 활용하는데, 이를 잘 활용하면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지만 잘못하면 아예 '깡통'을 찰 수도 있다"며 "일정 부분 이상 손실이 나면 기계적으로 반대매매가 일어나 손실을 만회할 기회가 없기 때문에 이런 구조를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황 실장은 이어 "최근 코스닥 활황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이런 흐름이 기업의 실적이 뒷받침되는 상황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시장의 확신이 없다"며 "신용거래를 할 때 해당 기업에 대한 정보를 확실하게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