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파문과 선수생활 18개월 정지 처분 등에 대에 대한 심경을 밝히기 위해 기자회견을 자처한 박태환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금지약물 주사로 18개월 선수자격이 정지된 박태환(26)이 기자회견을 열고 심경을 밝혔다.
박태환은 법률대리인 우상균 변호사와 함께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삼전동 잠실관광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약물주사 파문에 대해 사과하며 머리를 숙인 박태환은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당시 네비도 주사를 처방 받은 것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박태환은 “네비도 주사 처방을 받은 것은 한 차례”라며 “처방 당시 약의 성분은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태환은 "이유를 떠나 국민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이라며 "어떤 질책도 달게 받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박태환은 인천아시안게임 후 반도핑기구 검사 결과 테스토스테론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에 따라 박태환은 24일 국제수영연맹으로부터 선수자격정지 18개월의 중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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