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박만훈 SK케미칼 사장, '혈액제제·백신'에 사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래 먹거리로 집중 육성..녹십자 아성에 도전

박만훈 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 사장.
[뉴스핌=김지나 기자] SK케미칼이 ‘미래 먹을거리’로 백신에 이어 혈액제제사업을 선정하고, 녹십자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올 초 SK케미칼 생명과학사업 부문 새 수장에 오른 박만훈 사장은 혈액제제 사업을 비롯한 신규 성장동력사업 육성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박 사장은 2008년부터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에서 바이오 실장, 본부장으로 근무한 바이오 분야 연구원 출신으로 ‘바이오 전문가’로 통한다.

박 사장은 생명과학연구소에서 백신 사업 프로젝트를 총괄하면서 연구개발(R&D)과 생산 설비 구축을 이끌기도 했다. 지난해는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 파스퇴르와의 차세대 폐렴백신 공동 개발 및 수출 계약도 따내는 성과를 올렸다.

SK케미칼 생명과학사업 부문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은 273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3595억원) 에 비해 24% 감소했다. 또 같은 기간 16억원의 영업손실도 발생,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이 절실한 상황이다.

SK케미칼은 지난해 경북 안동 바이오 산업단지에 백신공장을 완공, 식약처 승인을 받고 백신 상업화 준비를 끝냈다. 세포배양방식의 백신 방식으로 올해부터 3가 독감백신 상업생산에 나선다.

올해부터는 혈액제제 사업확대에 착수했다. 혈액제제는 사람의 혈액을 분리해 이를 원료로 생산한 의약품으로 악성종양 치료에 사용되는 적혈구와 화상 치료에 쓰이는 혈장 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녹십자가 백신·혈액제제는 독주하는 상황. 혈액제제는 80~90% 점유율로 압도적이다.

이를 위해 우선 경기도 오산 혈액제제 공장을 이전 확장할 계획이다. SK케미칼은 혈액제 사업을 분사하기 위해 현물출자로 SK플라즈마 주식 668만주를 약 2000억원 규모에 취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케미칼 관계자는 “혈액제제 사업 확대를 위해서는 사업설비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SK플라즈마의 전환상환우선주 발행을 위해 재무적투자자(FI)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혈액제제는 해외 시장에서 성장성이 밝다고 SK케미칼은 내다보고 있다. 면역저하 관련 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이머징마켓에서 수요가 커지고 있는 등 전 세계 혈액제제 시장은 약 20조원 규모로 매년 10% 이상 증가하고 있다. 반면, 진입장벽이 높고 전 세계적으로 경쟁사도 소수라는 게 특징이다.

혈액제제사업이 시장성은 크지만 후발주자로서 향후 수익을 거두려면 상당한 투자와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원료인 혈장 수거하는 것. 안전성 이유로 이미 혈액제제사업 업체들이 북미지역에서 집중적으로 공급받고 있다. 

이 때문에 사업시장은 전 세계를 타깃으로 하지만 원료공급 시장은 한정적이어서 후발주자에게 진입 장벽이 높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이에 대해 “외부투자자가 확정되면 추후에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