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주춤했던 신흥국 국채 발행 또 봇물, 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장기물 앞다퉈 발행, 수익률 가파르게 하락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인상을 저울질하는 가운데 신흥국이 국채 발행에 잰걸음을 하고 나서 주목된다.

특히 프론티어 마켓의 국채 발행이 봇물을 이루는 것은 물론이고 발행 금리가 가파르게 떨어져 배경에 관심에 모아지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QE)에 국채 수익률이 마이너스에 속속 진입하자 고수익률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매수 열기가 후끈 달아오른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출처:블룸버그통신]
지난 18일 슬로바니아는 20년 만기 국채를 10억유로 규모로 1.6%의 금리에 발행했다. 이번 국채는 슬로바니아가 발행한 최장기 채권에 해당한다. 또 이는 6개월 전 발행한 10억유로 규모의 7년 만기 국채 발행 금리인 2.4%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최근 신흥국이 극심한 저금리에 장기물 국채를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 같은 움직임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데 투자자들의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불가리아는 7년물과 12년물, 20년물 등 세 건의 국채 발행을 위해 로드쇼에 본격 나섰다. 발행 금리는 2.3~3.4%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투기등급에 해당하는 아르메니아 역시 10년 만기 달러화 표시 국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계획이 실제로 이뤄질 경우 사상 두 번째 국채 발행에 해당한다.

발행액이 5억달러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발행 주관사를 맡은 투자은행(IB)은 금리를 7.625%로 내다보고 있다.

페루는 초장기 국채의 거래를 재개할 움직임이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 푸어스(S&P)와 피치로부터 정크등급에서 세 단계 높은 등급을 평가 받은 페루는 2050년 만기 국채 거래를 재개할 계획이다.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2050년 만기 국채는 4.7%에 거래되고 있다.

코메르츠방크의 사이먼 퀴자노 에반스 이머징마켓 애널리스트는 “신흥국의 국채 발행이 지금까지 지극히 드물었다”며 “프론티어 마켓까지 국채 발행에 뛰어드는 것은 투자자들 사이에 고수익률 자산에 대한 수요가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CB의 공격적인 양적완화에 따라 시장 유동성이 대폭 늘어났고,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높아졌다는 얘기다.

연준의 금리인상으로 인해 글로벌 유동성이 위축, 신흥국에서 자금이 썰물을 이루는 한편 신규 자금 조달 비용이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는 우려가 빗나간 셈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와 xAI 합병 막바지 논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합병하기 위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의 로켓 및 위성 기업인 스페이스X와 xAI 측은 이미 일부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협상은 진행 중이며 더 길어지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에서 블룸버그의 합병 보도 내용을 인용한 게시글에 "그렇다(Yes)"고 답글을 남겼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비상장 기업 두 곳이 결합하게 된다. xAI는 지난 9월 2000억 달러(약 291조 원) 가치로 자금을 조달했고 스페이스X는 12월에 약 8000억 달러의 가치로 주식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합병의 핵심 촉매제는 AI의 끝을 모르는 자본 수요다. xAI는 현재 매달 약 10억 달러의 현금을 태우고 있다. 머스크의 다른 벤처들과 달리, 스페이스X는 가장 성공적이고 일관된 사업 성과를 내는 곳이다. 미국 기업 중 유일하게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정기 수송할 수 있으며, 나사(NASA)와 미 전쟁부의 핵심 로켓 발사 파트너다. 특히 9000개 이상의 위성을 보유한 스타링크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수익은 로켓 발사 매출을 앞지르고 있다. xAI의 자본 집약적 사업을 지원할 잠재적 자금줄로 떠오르고 있다. 머스크는 앞서 xAI와 X를 합병했으며 지난 2022년 말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 엔지니어를 차출해 온 바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과 회사 문건을 인용해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공개(IPO) 시 약 1조5000억 달러 가치를 바라보는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mj72284@newspim.com 2026-02-03 05:34
사진
케데헌 '골든', K팝 최초 그래미 수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골든'은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 사전 행사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6.20 moonddo00@newspim.com 해당 부문은 영상 콘텐츠를 위해 제작된 곡 가운데 뛰어난 완성도를 보인 작품의 송라이터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에 따라 '골든' 작업에 참여한 이재(EJAE), 테디, 24,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은 그래미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앞서 음악 엔지니어 황병준과 한국계 미국인 영인이 그래미를 수상한 사례는 있었지만, K팝 작곡가 혹은 음악 프로듀서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는 "아쉽게 이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이 모든 과정에 함께한 저의 가장 큰 스승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파이어니어 오브 K팝', 테디 형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소감을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02 08:3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