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씨어터가 `월요쇼케이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인터파크씨어터] |
'월요쇼케이스' 프로그램은 인터파크씨어터가 공연기획사 지원과 신규관객 발굴을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무상대관 공연장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복합문화공간 NEMO, 롯데카드아트센터, 이화여대 삼성홀 4곳이다.
이에 따라 3월23일 '영웅' 쇼케이스(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를 시작으로 30일 '로기수+쓰루더도어 시파티'(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4월20일 그린플러그드 '2015 신인그린프렌즈 최종경연'(롯데카드아트센터), 4월27일 뮤지컬 '유린타운' 쇼케이스(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가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3월23일에 진행될 월요쇼케이스 '영웅'은 정성화, 민영기, 강태을 등 전 출연진이 출연해 공연의 주요 넘버를 부르는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티켓판매금은 전액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기금으로 기부된다.
3월30일 예정인 월요쇼케이스 '뮤지컬 로기수와 쓰루더도어가 함께 하는 시파티'에서는 대학로 신작 기대작 두 편의 출연배우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MT 콘셉트의 토크 콘서트로 관객들과 격식없는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진행된다.
세 번째로 '그린플러그드 신인그린프렌즈 최종경연'은 그린플러그드페스티벌 무대에 올라갈 신인 밴드의 최종 경합장으로 롯데카드아트센터에서 열린다.
4월27일 쇼케이스를 여는 뮤지컬 '유린타운'은 10년 만에 돌아온 만큼 쇼케이스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월요쇼케이스'를 통해 공연기획사는 대관료 부담 없이 좋은 공간을 사용 가능하며, 관객들은 공연의 매력을 쇼케이스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인터파크씨어터의 김양선 대표는 "2015년 인터파크가 공연계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는 활동이 무엇일지 고민한 결과 중 하나로, 인터파크가 보유한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공연시장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프로그램이 개발됐다"고 사업 취지를 밝히며, "나아가 신규 관객 발굴 측면에서도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월요쇼케이스'에 참여하고자 하는 공연기획사는 블루스퀘어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사이트에서 가능하다. 공연장 무상대관은 뮤지컬, 연극, 무용, 콘서트, 클래식 등 장르 구분 없이 개인이 아닌 단체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단, 본 공연이 아닌 쇼케이스 형식의 공연에 한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