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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7단 DCT' 자신감…"폭스바겐 나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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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시승식도 진행…7단 DCT 차량 연비 만족도↑

[뉴스핌=김연순 기자] 현대자동차가 7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DCT)의 성능에 자신감을 내비치며 DCT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일반인들에게는 변속기의 종류인 DCT가 다소 생소한 개념일 수 있지만, DCT의 탑재가 연비 향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

현대차는 DCT 변속기 선두주자인 폭스바겐 차량과의 비교 시승식을 통해 현대차의 7단 DCT 탑재 차량이 폭스바겐에 절대 밀리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대차는 13일 경기 남양주시에 위치한 현대·기아차 기술연구소에서 7단 DCT 탑재 차량 미디어 시승회를 열고, 현대차가 독자 개발한 DCT의 주요 특징과 장점을 소개했다.

이날 양승욱 현대차 파워트레인 2센터장(전무)은 "현대차의 변속기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하지만 소비자에게 제대로 인정받지 못해 안타깝다"며 "앞으로 테크익스피리언스라는 주제로 최신기술을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알리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그 첫 번째로 'PYL'에 적용된 최신 DCT 기술을 내세웠다. DCT는 우수한 연비와 주행감 등 수동변속기의 장점과 운전 편의성이라는 자동변속기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변속기를 의미한다. 즉 변속기 내부는 수동변속기지만 실제로는 자동변속기처럼 운행된다. 유럽 브랜드로는 폭스바겐이 선도하고 있고, 유럽과 중국 등지에서 다수 적용돼 온 기술이다.

7단 DCT 차량은 6단 자동변속기 차량에 비해 연비는 6∼10%, 변속반응 속도는 4∼6% 우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차는 지난 2011년 6단 DCT를 독자기술로 처음 개발해 벨로스터에 장착한 데 이어 작년에는 뛰어난 연비 효율, 부드러운 변속감, 신속한 변속 반응 등을 특징으로 하는 7단 DCT를 개발, 북미형 소나타 가솔린 터보 1.6에 처음으로 장착한 뒤 벨로스터 가솔린 터보, 유럽 전략형 차종인 i30와 i40 디젤 모델에 차례로 맞물렸다.

양승욱 전무는 "현대차 엔진은 국내외적으로 진가를 인정받았다"며 "변속기 또한 엔진 못지않은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세계 최고 수준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현대차의 경쟁사로 꼽히는 폭스바겐은 현대차보다 훨씬 이른 2003년에 6단 DCT, 2008년 7단 DCT를 개발해 대부분의 차량에 탑재한 DCT의 선발주자다.

양 전무는 "현대차는 2013년 출시한 2세대 제네시스를 기점으로 차량 기본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됐고, 변속기 분야의 기술력에서도 이미 세계 최고 수준에 올라섰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현대차의 기술력이 경쟁 브랜드 대비 성능 면에서 전혀 뒤지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대·기아차 기술연구소 상용시험로(사진=현대차)

현대차는 이날 비교 시승회를 통해 폭스바겐의 '골프'와 '폴로'에 비교해도 DCT 기술이 뒤치지 않았음을 특히 강조했다. 폴로 1.6 디젤, 골프 1.6 디젤의 경쟁 모델로는 엑센트 1.6 디젤, 벨로스터 1.6 가솔린 터보, i30 1.6 디젤, i40 1.7 디젤 차량이 출격했다. 이들 6대의 차량을 번갈아 타며 각 차종별 가속도, 반응성, 변속감 등의 차이를 경험했다. 

현대차의 7단 DCT 탑재 차량은 폴크스바겐의 폴로, 골프 등과 비교할 때 변속 가속성 등 기본 주행감에서는 큰 차이가 없는 것처럼 느껴졌다. 특히 i40는 가속도, 반응성, 변속감 등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줘도 무방할 정도였다.

현대차 7단 DCT 개발을 총괄한 임기빈 변속기개발실장(이사)은 "7단 DCT는 고성능, 고효율, 친환경이라는 세계적인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변속기로 2020년까지 현재보다 25% 연비를 개선하겠다는 현대차의 연비 향상 로드맵의 첫발을 뗀 것이라 할 수 있다"며 "향후 디젤, 가솔린 터보 다운사이징 엔진 중심으로 7단 DCT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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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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