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핫 주주총회] 유통가, 신격호·서경배 회장 등 과다겸직 논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실한 의무 수행' 우려..관료의 사외이사 선임도 눈총

[뉴스핌=이연춘 기자] 오는 13일부터 본격화되는 주총시즌을 앞둔 유통·식음료업계에 부적격 이사 선임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오너일가의 과도한 겸직 문제와 관료 및 사정기관 출신 인사의 사외이사 선임 논란이 유통업계의 주총 이슈로 떠올랐다.  

오너 일가의 경우 기업에 대한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지만, 이사회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훼손시킬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과도한 겸직으로 회사기회편취 위험

국내 기관 투자가들과 계약을 맺고 주총 안건을 분석·자문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는 서스틴베스트는 아모레퍼시픽이 주총 안건으로 상정한 서경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건에 대해 지나친 겸임을 이유로 반대를 권고했다.

서스틴베스트 측은 "서 회장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대표이사, 이니스프리와 에뛰드 등 계열사 2곳의 사내이사, 대한화장품협회의 등기이사로 재직 중으로 과도한 겸임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롯데쇼핑 사내이사 재선임건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롯데케미칼 사내이사 재선임건도 과도한 겸임과 기업가치 훼손 문제 등이 지적됐다.

롯데쇼핑은 이달 20일 정기 주총을 열고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에 대한 사내이사 선임 및 주당 2000원의 현금배당(배당총액 591억원 규모)을 결의할 계획이다.

김호준 대신경제연구소 지배구조연구실장은 "그룹 내 11개 계열사 이사를 겸직 중인 신 총괄회장은 과다겸직으로 이사로서의 충실한 의무 수행이 염려되고, 회사 측 해명도 불충분하다"고 말했다.

서스틴베스트는 롯데쇼핑이 지난해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와 세금 탈루 등의 이유로 국세청으로부터 약 600억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던 사실 등을 거론했다.

또한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사내이사의 적격성 요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며 반대를 권고했다. CJ지배주주 일가는 1997년 CJ의 리픽싱옵션부 BW를 대부분 인수하고 1998년과 1999년에 걸쳐 유무상증자 뒤 행사가가 하락한 신주인수권 행사로 지분을 증가시키는 방식의 부당주식거래를 행한 이력이 있다. 또 손 회장이 선임되면 최대주주 및 총수일가가(손경식+이재현) 사내이사의 50%를 초과한다고 서스틴베스트는 반대를 권했다.

◆ 사외이사로 '고위 관료' 대거 영입

일부 사외이사 후보에 대해서는 적격성 논란을 빚고 있다. 서스틴베스트는 직무를 제대로 이행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반대 의견을 냈다.

제일모직은 이대익 KCC 인재개발원장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올렸는데, KCC가 현재 제일모직의 지분 약 10%를 보유 중인 제2대주주라는 점에서 사외이사의 독립성 요건이 충족되지 않는다고 판단됐다.

현대백화점은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김형균 전 광주지방국세청장을 추천했다. 현재 청솔세무회계사무소 대표를 맡고 있는 김형균 전 청장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국세청 대변인 등을 지낸 정통 국세청 전문가로 꼽힌다.

이마트 역시 다음달 13일로 예정된 주총에서 박재영 전 대통령 정무수석 비서관실 행정자치 비서관을 사외이사 후보로 올렸다. 이와함께 이마트는 김성준 전 청주지검 차장검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현재 김성준 전 검사는 법무법인 산경의 대표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AK홀딩스는 다음달 20일 열리는 주총에서 정중택 의정부지검 형사1부 부장검사를 사외이사 신규선임 의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정중택 전 검사는 서울중앙지검, 법무연수원 교수 등을 역임한 뒤 현재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근무 중인 법조계 인사로 꼽힌다.

GS홈쇼핑은 구희권 전 국회사무장을 사외이사에 재선임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신세계푸드는 노연홍 전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사외이사 후보로 올렸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김문수 전 국세청 차장, 손건익 전 보건복지부 차관, 정진영 전 청와대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을 각각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키로 했다.

업계 일각에선 관료 출신 사외이사 선임을 두고 최근 각종 규제 이슈와 무관치 않다는 관측도 나온다. 잇따라 불어닥친 악재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대형마트의 경우 유통법에 의한 출점 및 영업시간에 규제를 받고 있고 이를 두고 각 지자체와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인허가와 규제에 민감한 유통업체 특성상 법원, 수사기관, 정권 관계자에 대한 러브콜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관측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대규모 월드투어에 외신 주목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4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가운데, 외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9일, 11~12일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를 아우르는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일정만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으로 K팝 역사상 최다 규모다. 방탄소년단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사진=뉴스핌DB] 이에 주요 외신들도 잇따라 관련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매체 피플, USA 투데이 등 방탄소년단의 공연 소식을 보도했고 CNN은 "K팝을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방탄소년단이 돌아왔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팀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투어 중 하나로 한국 가수 월드투어가 나아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타디움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규모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은 "방탄소년단의 아르헨티나 방문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문화적 사건"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보랏빛 꽃으로 물드는 시기에 맞춰 이뤄지는 공연은 그들을 맞이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순간"이라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아르헨티나를 방문한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에 앞서 3월 20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완전체로 약 3년 9개월 만의 신보다. 컴백 분위기는 전 세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뉴욕, 도쿄, 런던, 파리 등에서 신보 로고를 활용한 옥외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된 프로모션이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산됐다. 대형 전광판을 채운 로고는 SNS에서 빠르게 공유되며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에는 총 14개 트랙이 수록된다. 일곱 멤버는 지난 여정 속에서 쌓은 진솔한 감정과 고민을 음악에 녹여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보여줄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1-16 08:07
사진
토큰증권 발행 가능해졌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토큰증권 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토큰증권은 발행·유통 등에 대한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분산원장에 기재·관리하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다. 분산원장을 법적 효력이 부여되는 증권 계좌부로 인정하고 안정성 등을 구비하기 위해서는 법률 개정이 필요했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챗GPT 일러스트] 2026.01.13 chaexoung@newspim.com 이날 법 통과로 인해 전자증권법 개정을 통해 정보가 다수 참여자에 의해 시간 순서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한 기준에 따라 기재되고 공동 관리 및 기술적 조치를 통해 무단 삭제 및 사후적 변경으로부터 보호되는 분산원장의 개념을 정의했으며, 이를 통해 분산원장을 증권 계좌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명시해 토큰증권 방식의 증권 발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분산원장을 이용한 증권계좌 관리, 스마트 컨트랙트 활용도 제고 등이 기대된다. 분산원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및 정보의 공동 관리를 통해 해킹에 의한 정보의 무단 삭제·변경 관련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토큰증권은 그 실질이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므로, 증권에 관한 제도가 그대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지 아니한 사업자가 토큰증권의 중개 영업을 하는 경우 무인가 영업으로 법 위반이 되며, 토큰증권의 공모시 증권신고서 제출·공시 의무도 기존 증권과 동일하게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이날 같이 통과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해 토큰증권 방식으로 활성화가 기대되는 투자계약증권의 유통이 허용됐다. 투자계약증권은 공동사업에 투자하고 사업 결과에 따른 손익을 귀속받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의 한 종류다. 기존 자본시장법은 투자계약증권의 비정형적 특성 등을 고려시 유통에 적합하지 아니하다고 보아 증권사(투자매매·중개업자)를 통한 유통을 금지했다. 따라서 투자계약증권은 증권사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할 수 없고 발행인이 직접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만 가능했다. 금번 개정안을 통해 투자계약증권도 다른 증권과 마찬가지로 증권사를 통한 중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계약증권의 투자접근성, 투자정보 제공 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한 법률 개정안은 분산원장 기반 증권 계좌관리 인프라 신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세부제도 정비 등을 거쳐 공포 1년 후인 2027년 1월경 시행된다. dedanhi@newspim.com 2026-01-15 17: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