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월가IB 구글에 열광 '두려움의 벽을 타고 오른다'

기사입력 : 2015년03월06일 04:00

최종수정 : 2015년03월05일 13:42

장단기 사업 포트폴리오 견고, 배당-자사주 매입 기대도

이 기사는 지난 5일 오전 5시6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인 안다(ANDA)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월가 투자은행(IB)이 앞다퉈 구글(GOOG)을 매수 추천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업계 애널리스트는 연이어 구글의 투자의견과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올들어 9% 오른 구글 주가가 앞으로도 ‘두려움의 벽을 타고 오르는’ 흐름을 연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글[출처:AP/뉴시스]
4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메릴린치는 구글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높이고, 목표주가로 650달러를 제시했다. 12개월간 13%의 상승 가능성을 점친 수치다.

UBS 역시 구글에 관해 70페이지에 이르는 보고서를 내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 한편 목표주가를 630달러에서 670달러로 높여 잡았다.

파이퍼 제프리도 이날 구글에 대해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다수의 투자자들이 단기 악재를 이유로 들며 구글의 비중을 낮추고 있지만 펀더멘털이 강력한 만큼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앞서 미국 투자매체인 배런스는 구글이 배당과 자사주 매입에 나설 떄가 왔다고 판단하고, 매수를 추천했다.

배런스는 구글이 3~5%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2% 내외의 배당을 실시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 예상 실적 대비 17배의 주가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시장 전문가들은 구글이 무인자동차와 로보트, 구글 글래스 등 굵직한 신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중장기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기 호재 역시 없지 않다고 업계 애널리스트는 강조하고 있다. 파이퍼 제프리는 4년간 내리막길을 달린 배너 광고의 CPC(클릭 당 과금)가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UBS 에릭 셔리단 애널리스트도 “투자자들이 지난 수개월 동안 구글의 디지털 광고 시장 입지가 약화되고 있다고 우려했으나 모바일 컴퓨팅 시장에서 구글의 경쟁력이 독보적이며, 검색 뿐 아니라 광고 부문의 수익성이 꾸준히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릴린치 저스틴 포스트 애널리스트 역시 “구글의 수익성 및 비즈니스 모멘텀이 상승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관심 역시 회복되는 움직임”이라고 전했다.

구글 주가는 연초 이후 상승 흐름을 타고 있지만 지난 12개월 사이 5%의 하락을 기록한 상황이다. 이는 단기 악재에 따른 심리적 압박에 의한 것일 뿐 강한 턴어라운드가 가능하다는 것이 애널리스트의 의견이다.

또 모바일 부문에서 페이스북의 위협에 대한 경계감이 높지만 실상 구글의 경쟁력이 흔들리지 않고 있다고 UBS는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