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파리넬리`가 오는 4월 재연 개막을 앞두고 3월4일 티켓오픈한다. [사진=HJ컬쳐] |
[뉴스핌=장윤원 기자] 지난 1월 초연돼 8일간 성황리에 공연된 뮤지컬 ‘파리넬리’가 오는 4월 재연의 문을 연다. 재연의 티켓 오픈은 오는 3월4일 오전11시다.
앞서 초연 당시 뮤지컬 ‘파리넬리’의 파리넬리 역 고유진과 루이스 초이는 실제 파리넬리를 연상케 하는 하늘을 찌를듯한 고음과 화려한 테크닉으로 공연 내내 연일 화제를 모았다.
그 밖에도 안유진, 이준혁 등 탄탄한 실력파 배우들과 음악적 풍성함을 제공할 오케스트라, 합창단이 함께 꾸민 뮤지컬 ‘파리넬리’는 18세기 유럽 최고의 카스트라토의 삶을 다룬 작품답게 웅장한 오페라 형식을 차용해 관객들에게 예상치 못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헨델이 작곡한 파리넬리의 ‘울게하소서(lascia ch’io pianga)’가 극장에 울려 퍼지는 장면은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히기에 충분했다.
이번 재연은 4월18일부터 5월10일까지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단 3주간 펼쳐진다. 본 공연은 파리넬리역에 고유진과 루이스초이, 안유진, 이준혁, 김호섭, 원종환 외 16명의 배우들과 20명의 합창단이 함께한다.
예매는 예스24,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3월22일까지 예매자에 한해 조기예매 40%할인을 적용한다. 만 13세 이상 관람. 1만~10만 원.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