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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전기료 사실상 동결…"외국 비해 싸다"

기사입력 : 2015년02월13일 15:48

최종수정 : 2015년02월13일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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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위원회 이달에도 논의 안해… 당분간 동결 전망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적어도 올해 상반기에는 전기요금 인하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연초 대통령까지 나서 공공요금 인하를 거론했지만, 최근 국제유가가 반등하면서 정부는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에 따르면, 이달 마지막 주에 개최되는 전기위원회에서 전기료 조정안은 상정되지 않을 예정이다.

전기위원회는 매월 1회 마지막 주 금요일에 개최된다. 전기료가 일반적으로 동·하절기 전력피크 시기에 조정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상반기는 사실상 동결된 셈이다.

배럴당 40달러 가까이까지 떨어졌던 국제유가가 최근 배럴당 50달러 수준으로 반등한 점도 전기료 인하를 어렵게 하는 요인이다.

특히 전기료는 '연료비연동제'를 실시하는 가스요금과 달리 전기료는 국민경제에 미치는 파장이 훨씬 더 크다. 때문에 잦은 전기료 조정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는 게 정부의 인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반등하면서 에너지가격 추이를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면서 "이달 전기위원회에는 전기료 조정안이 상정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의 전기료는 33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 네번째로 싸다. 각국의 물가수준을 감안한 구매력평가 기준으로 비교할 때 지난해 우리나라의 가정용 전기료는 1MWh당 131.3달러 수준이다. 

OECD국가 평균은 172.7달러로 우리보다 31.5%나 비싸다. 산업용 전기료는 1MWh당 121달러로 OECD국가 평균에 비해 5.4% 싸다.

산업부 관계자는 "구매력평가 기준으로 비교해도 OECD 국가들보다 우리나라 전기료가 저렴한 편"이라며 "주요 경쟁국과 비교해도 대만을 제외하고는 우리보다 비싸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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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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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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