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GAM] 1월 글로벌자금, ECB 양적완화에 유럽 쏠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로존 디플레 우려 부각…아시아 증시 재조명

[편집자주] 이 기사는 지난 2월 10일 오전 10시 36분 뉴스핌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편집자] 우리나라 경제가 저성장·저금리의 패러다임으로 바뀌면서 자산관리에서도 글로벌화가 중요해졌습니다. 뉴스핌은 이런 추세에 맞춰 글로벌 자산관리(GAM: Global Asset Management)에 필요한 전략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내 유수 금융기관들의 단기(1~3개월), 중기(3개월~1년), 장기(1년 이상)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을 종합해 매월 [뉴스핌GAM]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뉴스핌=배효진 기자] 1월 글로벌 자금시장에서는 올해 초 전망대로 유럽지역에 대한 주식자금 유입세가 가속화됐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대규모 양적완화(QE)를 단행한 가운데 유럽 경제에 미칠 긍정적 영향이 부각되면서 유럽 주식에 대한 매수세가 이어졌다.

<그래픽=송유미 미술기자>

국제금융센터가 이달 초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서유럽 주식시장에는 72억37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직전월인 12월 42억2900만달러 순유출에서 두 배 이상 급증한 규모다.

ECB의 양적완화 규모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규모로 결정된 것이 유럽 증시에 대한 긍정적 전망으로 이어졌다. 앞서 ECB는 지난달 22일 2016년 9월까지 매월 600억유로 규모의 국채 매입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인 월 500억유로를 웃돈 수준이다.

하지만 최근 유로존 디플레이션 우려가 현실화되면서 양적완화는 시작 전부터 시장의 우려를 낳고 있다.

QE의 목적은 유로화 가치를 떨어뜨려 수출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있다. 문제는 이것이 실물경기 회복이 아닌 수입물가 상승을 불러와 실물경기가 위축될 수 있다는 점이다.

지난 1월 유로존 인플레이션은 연율 기준 마이너스 0.6%로 악화됐다. 유로존 경제대국 독일마저 인플레이션률이 마이너스 0.5%를 기록하면서 유로존의 디플레이션 경계감이 한층 높아졌다.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은 "QE가 디플레이션 우려를 유발해 불확실성이 높아지면 오히려 유로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슬로베니아 중앙은행 보츠얀 야즈벡 총재는 "양적완화만으로 유로존 경제 회복은 어렵다"며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에 각국 정부의 구조 개혁 노력이 뒷받침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글로벌 IB들 "유로존 양적완화로 아시아 증시 부각"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ECB 양적완화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서 아시아 증시가 새롭게 부각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QE로 저금리 자산이 풀리면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지고 있다"며 "적극적인 경제 개혁을 추진 중인 인도와 엔화 약세로 수출 기업들을 지지하는 일본 증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예측했다.

이를 반영하듯 ECB의 완화정책 이후 신흥국 증시의 글로벌 자금 유입폭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1월 넷째주 기준 신흥국 주식자금은 전주 대비 35억8600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해 11주 만에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특히 아시아를 중심으로 순유입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지난달 아시아 주요 7개국 주식자금은 대만(22억1200만달러 순유입)과 인도(17억2000만달러 순유입)를 중심으로 35억9200만달러 순유입을 나타냈다.

반면 달러 강세와 견조한 경기회복세로 자금유입 증가세가 전망됐던 미국 등 북미지역은 오히려 주식자금 유출이 가속화됐다. 북미 주식자금은 지난달 235억7300만달러가 순유출되며 직전월의 157억8500만달러 순유입에서 유출로 돌아섰다.

미국 경제가 연방준비제도 물가상승률 목표치를 밑돌며 뚜렷한 경기회복을 나타내지 못한 것이 자금유출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30일 지난해 미국 4분기 GDP 증가율이 연간 환산 기준 2.6%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월가 예상치 3.0~3.2%보다 낮은 수치다. 상무부는 수입이 증가하고 기업 투자와 연방정부 지출이 줄면서 GDP 증가율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물가상승률은 유가하락과 달러강세로 여전히 미국 연준 목표치인 2%를 밑돌고 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연율 기준 0.8% 상승했다. 2009년 10월 이후 가장 저조한 수치다. 변동폭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핵심CPI는 1.6% 상승으로 직전월과 동일했다.

골드만삭스는 "저유가와 강달러로 미국 내 인플레이션이 둔화 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근원 인플레이션이 1%로 하락할 경우 연준의 금리 인상 결정도 미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래픽=송유미 미술기자>

글로벌 채권시장에서는 선진국 자금 쏠림 현상이 한층 두드려졌다. 이에 지난해에 이어 주식과 채권자금 사이 양극화도 더욱 심화됐다.

지난달 글로벌 채권자금은 4주 연속 순유입을 나타냇다. 선진국 채권시장에는 지난달 308억9900만달러가 순유입되며 같은 기간 90억3100만달러가 빠진 선진국 주식시장과 대조를 이뤘다.

ECB의 대규모 양적완화에도 유로존 디플레 우려가 짙어지면서 중장기채 등 안전자산을 중심으로 높은 수요가 지속됐다. 지난 3일 독일 10년물 국채 금리는 0.345%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일본 국채 금리(0.366%)보다 낮게 형성됐다. (수익률 하락)

JP 모건은 "ECB 양적완화로 저금리 자금이 풀린 것은 호재지만 디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채권시장 마이너스 수익률은 리스크 프리미엄을 높일 것"이라며 "신용등급이 상대적으로 높은 신흥국 국채시장에까지 안전자산 수요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같은 기간 신흥국 채권자금은 29억7500만달러 순유출을 나타냈다. 신흥국 채권자금은 8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지만 유출 규모는 대폭 감소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사진
LA 레이커스, 120억 달러에 팔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벤처캐피털 스라이브캐피털을 이끄는 조슈아 쿠슈너와 밥 아이거 전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120억 달러(약 17조 원)에 인수한다. 스포츠 구단 거래로는 사상 최고가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ESP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크 월터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넘겨받는다. 월터는 지난해 10월 버스 가문으로부터 100억 달러에 이 지분을 사들였다. 버스 가문은 1979년 제리 버스가 구단을 인수한 뒤 46년간 레이커스를 소유해 왔다. 딸 지니 버스가 아버지 사후 운영을 맡아오다 지난해 월터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이번 거래는 NBA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확정된다. 레이커스의 몸값은 빠르게 상승했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월터가 100억 달러에 사들인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20% 오른 가격에 손바뀜이 이뤄지는 셈이다. 쿠슈너와 아이거는 성명에서 "평생 NBA 팬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구단 가운데 하나인 LA 레이커스를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제리와 지니 버스의 리더십과 비전에 큰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 토대를 이어받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이 특별한 팀과 팬들, 그리고 LA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월터는 "레이커스를 소유한 것은 내 인생의 큰 영광 중 하나였다"며 "특별한 투자였지만 내가 간직할 것은 커뮤니티와 팬들, 그리고 이 팀을 가족처럼 대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레이커스는 로스앤젤레스의 것이며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쿠슈너는 스라이브캐피털 창업자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이다. 아이거는 미국 여자프로축구(NWSL) 엔젤시티FC의 과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지분을 넘기는 월터도 스포츠 업계에서 이름난 큰손이다. 복합지주회사 TWG글로벌을 이끄는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여자프로하키리그(PWHL)에도 투자하고 있다. 2026 NBA 플레이오프에서 슛을 시도하는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1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8-13 00: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