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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FX/전망] 美·유럽 지표로 방향성 탐색

기사입력 : 2015년02월09일 08:00

최종수정 : 2015년02월09일 08:00

달러 강세·유로화 약세 '숨고르기' 들어갈 수도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이번 주 글로벌 외환시장 투자자들은 미국과 유럽에서 발표될 경제지표들을 주시하며 방향성 탐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기대보다 강력했던 고용지표 덕분에 올 6월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다시 무게가 실리면서 지난주 달러화는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사진 : XINHUA/뉴시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월 비농업부문 일자리수는 25만7000개로 전문가 예상치 23만4000개를 대폭 웃돌았다. 먼저 발표된 12월 일자리수 역시 32만9000개로 종전의 25만2000개에서 대폭 상향 조정됐다.

강력한 고용지표 덕분에 연준이 이르면 오는 6월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다시금 고조되면서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지난 주말 1.26% 뛴 94.84를 기록했다.

반면 유로화는 그리스 부채 관련 협상 줄다리기가 이어지며 하락 압력을 받았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가 주 후반 그리스 국가신용등급을 'B'에서 'B-'로 강등한 뒤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하며 추가 강등 가능성을 시사한 점 역시 유로화에는 부담이었다.

지난 주말 유로/달러 환율은 1.1316달러로 1.14% 하락했으며, 달러/엔 환율은 119.12엔으로 1.35% 오르며 지난 1월12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13일 발표될 유로존 4분기 성장률과 12일 있을 영란은행(BOE)의 물가보고서, 13일 나올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 등을 주시하며 통화 방향성을 가늠해 볼 전망이다.

모건스탠리는 달러화 롱포지션에 대한 차익매물이 다소 나올 수 있으며 달러 강세 흐름에 전략적인 조정 장세가 나타날 수 있겠지만 몇 주 뒤에 강세 사이클이 재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대로 유로화의 경우 오랜 약세 흐름이 숨고르기에 들어갈 수 있으며 경기회복 조짐을 의미하는 그린슈트와 리플레이션(통화재팽창) 신호가 조금씩 감지되면서 유로화를 지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그리스가 여전한 리스크로 국제채권단과 그리스 간 협상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엔화와 관련해 모건스탠리는 미국 달러화 조정 가능성과 그리스발 유럽 불안감으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현상 등에 힘입어 상승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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