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제2의 인터넷뱅킹 될라... 보험업계는 "딴 세상 이야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터넷은행] ④ 은행권에서도 전망 엇갈려

[뉴스핌=한기진 백현지 윤지혜 기자] “인터넷전문은행으로 독립된 형태는 경쟁력이 작다.”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

“금융 디지털 마켓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인터넷전문은행을 설립하겠다.” (이광구 우리은행 행장)

우리나라 선두 금융그룹의 수장의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시각은 달랐다. 한쪽에서는 지금의 인터넷뱅킹과 큰 차이가 없다고 했지만, 다른 쪽에서는 미래 산업으로 중요시했다.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금융권의 시각이 딱 이렇게 두 갈래로 갈렸다. 핀테크(Fintech)의 다른 한 축인 모바일 지급결제로 업계 전체가 뜨거운 것과 분위기가 크게 다르다.

회의적인 시각의 근거는, 지금도 인터넷이나 모바일뱅킹이 활성화돼 있어 예금, 대출 등 대부분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데 인터넷전문은행이 차별성이 있느냐다. 적게는 수백억원, 많게는 1000억원 이상이 들어가야 하는 비용을 고려하면 손익계산에서 고개가 갸웃거릴 수밖에 없다.

강서진 KB금융지주연구소 연구원은 “기존 은행은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이 새로운 수익 창출원이 아닌 기존 오프라인이나 온라인 채널을 대체하는 제로섬 게임이 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 당국 “보험업계 핀테크 무관심”… 지원책도 나오기 어려워

보험권은 인터넷전문은행은 물론 핀테크가 남의 나라 이야기이다. 표면적으로는 대부분 회사가 대기업의 계열사이다보니 금산분리에 막혀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것이다.

전용식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인터넷전문은행 도입의 가장 큰 취지는 업권간 융합과 전업주의 완화인데 현재와 같은 금산 분리의 틀이 유지된다면 인터넷 전문은행은 은행만 할 수 있게 돼 도입 취지가 희석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험업계의 무관심을 비단 금산분리 탓으로만 돌리기에는 무리가 있다.

최근 금융당국이 보험금을 은행이나 카드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받을 수 있도록 지급결제 업무를 허용키로 하면서 핀테크 기회가 열렸음에도, 보험업계는 전혀 준비하지 않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료 납입과 보험금 수령이 핀테크로 할 수 있는 것인데 롤(역할) 모델도 없고 참고할 만한 방향도 없어 관심이 적은 편”이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 IT금융정보보호단 관계자는 “보험시장에서 먼저 핀테크 모델을 제시해야 하는데 언급도 안되고 그러다 보니 보험업계의 니즈가 없는 것 같다”면서 “시도해보고 시행착오도 겪으면서 해 나가야 하는데 핀테크 시도도 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 키움·이트레이드증권 입질

증권업계는 키움증권이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략기획본부 차원에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해외사례 벤치마킹, 제도에 대한 추이, 사업성 검토 등을 진행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인터넷전문은행을 허용하면 업계에서 선두적인 위치를 차지하겠다는 계획이다.

키움증권 이외 증권사들은 대부분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해 검토 단계에 머물고 있지만, 성공모델이 나오면 너도나도 뛰어들 가능성이 크다.

온라인 기반의 증권사인 이트레이드증권은 사업성을 검토하는 단계고, 한국투자증권은 인터넷 은행관련 진행현황을 주시하는 정도라고 밝혔다.

교보증권도 인터넷전문은행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모회사인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은 “우리은행 인수에 재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TV "오늘 시간당 50~80㎜ 폭우"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중앙TV는 이날 오전 10시 보도 맨 앞머리에 "황해도와 강원 국부적 지역에 시간당 50~8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또 "개성과 강원도 여러지역과 평남, 황해도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5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예정"이라면서 '주의경보'를 내렸다. 중앙TV는 카드뉴스 형식의 보도를 통해 이날 오전 집중 강수지역의 강수량과 각 도별 평균강수량 등을 전했다. 북한 매체들은 앞서 보도를 통해 "27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잦은 비가 내리겠고 국부적으로 폭우가 내릴 수 있다"면서 "23일에는 황남과 황북, 강원, 개성 등 여러지역이, 24~25일에는 중부 위주의 여러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한 바 있다. 북한이 관영 선전매체를 동원해 기상특보를 실시간으로 전하며 촉각을 곤두세운 건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주택과 농경지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한 때문으로 보인다. 핵과 미사일 개발에 치중해온 김정은 정권이 재난 예방 시설에 대한 투자나 대책마련을 소홀히 하면서 해마다 수해와 가뭄 등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동신문 등 매체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아야 한다면서 노동당·내각 간부와 농장·기업소 간부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은 중앙TV가 전한 집중 강수지역과 강수량.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한편 북한은 집중 호우가 내리자 임진강 상류 황강댐을 무단 방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의 무단 방류는 사전통보를 약속한 남북 간 합의 위반이다. 지난 2009년 9월에는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우리 야영객 6명이 숨지고, 차량 21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yjlee@newspim.com 2026-07-23 10:28
사진
원희룡, 종합특검 첫 출석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에 연루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처음으로 출석했다. 원 전 장관은 종합특검이 1년 넘게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을 수사하다 이제 와 사업 백지화 선언으로 수사 대상을 바꾸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46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도착했다.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및 사업 백지화 의혹을 받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검에 출석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그는 출석에 앞서 "1년 넘게 고속도로 특혜를 추진했다고 수사하다가 도저히 안 되는지 이제 와서는 수사 대상을 중단한 백지화 선언으로 바꿀 모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든 엮어보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보라"며 "위법 사실이 없기 때문에 특검의 의도대로는 잘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노선 변경 당시 김건희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알고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나중에 하겠다"고 답했다. 백지화 결심 시점과 외부 지시 여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이날 특검 사무실 앞에는 오전 7시30분께부터 원 전 장관 지지자 수십명이 모였다. 인원이 늘자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설치했고, 참가자들은 '정치특검 표적수사 국민은 안 속는다', '억지수사 중단하고 진실을 밝혀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원 전 장관이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힘내라"고 외쳤다. 집회 사회자는 "원 전 장관이 사익을 추구하거나 국민에게 피해를 끼친 사실이 없다"며 "무법천지 특검은 해산하라"고 주장했다. 양평고속도로 의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고속도로 종점이 기존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 소유 토지가 있는 강상면 일대로 변경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가 핵심이다. 종합특검은 국토부가 노선 변경을 검토하는 과정에 원 전 장관이나 대통령실 등 윗선이 개입했는지 수사해왔다. 원 전 장관은 2023년 7월 이 같은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다. 종합특검은 노선 변경 의혹과 별도로 원 전 장관이 도로정책심의위원회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업 중단을 지시해 국토부 공무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부 검토에도 이와 배치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종합특검은 원 전 장관에게 두 차례 출석을 통보했으나 '폐문부재'로 송달되지 않았다. 이에 지난 15일 원 전 장관의 신체와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출석요구서를 전달한 뒤 이날로 조사 일정을 조율했다. 앞서 원 전 장관을 먼저 조사했던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그를 피의자로 입건했지만 '윗선' 개입 여부는 결론 내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원 전 장관을 상대로 노선 변경과 사업 백지화 과정에 직접 개입했는지, 김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언제 인지했는지, 대통령실 등 외부와 협의하거나 지시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종합특검 건물 앞에 원희룡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모여 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7-23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