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공공기관 35곳만 임금피크제…도입한 곳도 엉터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방공공기관 파악조차 안돼…기재부 "올해 전반적으로 재점검"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 중 30%인 35개만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입한 공공기관들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는 곳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는 고용의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임금피크제 도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정년이 60세로 연장되는 것과 맞물려 임금피크제가 도입돼야 청년층의 취업난이 가중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 공기업+준정부기관 30% 불과…도입한 곳도 재점검

(그래픽=송유미 미술기자)
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가 1차 임금피크제 도입 대상으로 삼고 있는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 117곳 중현재 35곳(30%)이 도입했다.

중앙공공기관으로 확대하면 302곳 중 65곳만이 도입, 비율이 21.5%로 떨어진다. 지방공공기관을 포함한 공공기관 전체 도입률은 아직 파악조차 되지 않았다.

이미 도입한 곳들도 제대로 안착된 곳이 많지 않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기재부 공공정책국 관계자는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고 하지만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검증된 것은 아니다"라며 "실효성 있게 운영되고 있는지 올해 전반적인 점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공공기관들이 임금피크제 도입을 꺼리는 이유는 경직된 퇴직금 체계 때문이다. 대부분 공기업은 퇴직 전 3개월 평균급여를 기준으로 퇴직금을 산정했다. 이런 퇴직금제도 하에서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면 퇴직전 급여가 크게 줄어 퇴직금에 영향을 준다.

마찬가지로 퇴직연금제로 바꾼 공공기관들 역시 확정급여형(DB형)을 선택하면 임금피크제 도입시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다. 결국 임금피크제 도입시 퇴직금 제도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 공사 관계자는 "임금피크제 도입 취지는 바람직하나 퇴직 전 임금피크 대상이 될 경우 퇴직금이 크게 깎이게 된다"면서 "퇴직금이나 퇴직연금이 융통성있게 적용되지 않는다면 실효성이 떨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 임금피크제 안착된 곳은 극소수 불과

기재부가 '임금피크제 도입기관'으로 명단을 공개하는 곳은 기술보증기금,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등 6곳 정도다.

기보는 피크연령을 55세로 정하고 A방식(4년간 75%, 65%, 60%, 50% 지급)과 B방식(3년간 90%, 80%, 80%) 중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와 인천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는 피크연령이 56세이며, 3년간(80%, 70%, 60%) 적용하고 있다.

한전은 피크연령이 57세이며 차장급 이상 간부는 3년간(80%, 60%, 50%), 비간부는 3년간(90%, 70%, 65%) 각각 적용하고 있다. 광물자원공사는 피크연령이 56세이며, 4년(70%, 60%, 50%, 50%) 적용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노사간 합의에 따라 차장급 이상 간부직과 비(非)간부직으로 나누어 적용하고 있다"면서 "임금피크 기간동안 간부직의 인하폭이 상대적으로 더 크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군 수송기로 한국인 204명 귀국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중동 지역에서 귀국하지 못하고 발이 묶여 있던 한국인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일본인 2명 등 총 211명이 정부가 투입한 군 수송기를 타고 귀국했다. 외교부는 이들을 태운 공군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14일 저녁 (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출발해 15일 오후 5시 59분 성남 서울 공항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성남=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중동 전쟁 확대로 레바논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및 우방국(일본) 국민 2명 등 총 211명이 대한민국 군 수송기(KC-330)를 타고 15일 오후 성남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26.03.15 photo@newspim.coms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중동 지역에 발이 묶인 한국인을 대피시키기 위해 군 수송기가 이용된 것은 처음이다. 앞서 정부는 전세기와 민항기 특별편을 편성해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을 귀국시킨 바 있다. 그러나 공항이 폐쇄되거나 항공기 운항이 어려운 다른 중동 지역에 체류하는 국민들이 여전히 많은데다 이들이 UAE나 카타르로 이동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한국인들이 상대적으로 집결하기 쉬운 리야드에 군 수송기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사막의 빛'으로 명명된 이번 작전을 위해 수송 경로상의 10여개 국가에 영공 통과 협조를 구하고, 이재웅 전 외교부 대변인을 단장으로 한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 수송기에 탑승한 한국인들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쿠웨이트, 바레인, 레바논에 체류 중이었다. 이들은 현지 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육로 또는 항공편을 이용해 리야드에 집결했다. 정부는 관련 규정과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성인 기준 88만원 내외의 비용을 군 수송기 탑승객에게 청구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다양한 안전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opento@newspim.com 2026-03-15 18: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