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지은 기자] 의정부 화재의 원인이 건물 외벽 마감재인 '드라이비트'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오전 9시 20분께 경기도 의정부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126명이 부상당했다.
이번 의정부 화재는 삽시간에 건물을 집어삼켰으며, '드라이비트' 공법이 불을 증폭시켰다는 추정이 나왔다.
드라이비트는 외벽 마감재 방식의 하나로 콘크리트 벽에 스티로폼 단열재를 붙이는 방식이다.
이 공법은 시공이 쉽고 편해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공사비 역시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어 다구주택이나 주상복합건물 등의 건물 외벽에 많이 사용된다.
또 방수성과 단열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화재에는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