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이 전문·특성화된 연구소 육성과 자율·책임에 기반을 둔 조직운영을 위해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단행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10개 연구소와 3개 본부 그리고 2개실로 조직을 개편하고 연구소장·본부장과 실장에 대한 보직자 인사를 발령했다고 5일 밝혔다.
건설연은 이번 조직개편과 보직자 인사에서 미래 예측과 사회문제 등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고 융·복합 연구를 적시에 수행할 수 있는 100명 규모의 특성화된 ‘전문연구소’체계를 구축했다.
또기관장이 행사하던 권한 중 상당 부분을 연구소장에게 위임했다. 연구소장 중심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건설연은 역사상 처음으로 직원들이 연구소장과 본부장 후보로 직접 신청하거나 후보자를 추천하는 상향식 인사 공모·추천제를 실시했다.
이태식 건설기술연구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에 앞서 이태식 연구원장은 임직원과 간담회를 수차례 열어 목적과 필요성에 대해 이해와 의견을 구했다"며 "연구의 자율성과 책임감 그리고 임무·성과가 강조된 R&D혁신으로 창조경제를 견인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인사 내역이다.
◇ 선임연구소장
▲선임연구소장 김현수
◇ 연구소장
▲건설정책연구소장 장대창 ▲도로연구소장 정준화 ▲구조융합연구소장 곽종원 ▲지반연구소장 정문경 ▲ICT융합연구소장 주기범 ▲수자원·하천연구소장 김현준 ▲환경·플랜트연구소장 박재로 ▲건축도시연구소장 유영찬 ▲화재안전연구소장 이태원 ▲창의전략연구소장 신휴성
◇ 본부장
▲기획조정본부장 김창용 ▲경영관리본부장 이익로 ▲글로벌협력본부장 김영진
◇ 실장
▲인프라기획실장 이문환 ▲미래전략실장 윤수호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