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D시대, 자산증식] <4> "자산 20%로 '예금+알파" 달성해야"

기사입력 : 2015년01월05일 08:02

최종수정 : 2015년01월05일 08:38

[GAM] 이형일 본부장 "변동성 커진 자본시장, PB 도움받아 대응해야"

< 이 기사는 뉴스핌 프리미엄 유료 콘텐츠 'ANDA'에 1월1일 오후 3시22분 출고됐습니다.>


[뉴스핌=한기진 기자] 왜 ‘위험관리를 기반으로 하는 자산배분’ 투자인가. 초저금리가 지속되고 디플레이션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전통적인 자산관리 전략은 폐기해야 하나.

이형일(사진) 하나은행PB본부장은 뉴스핌과의 2일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의 이같은 고민에 해결책을 내놨다.

“초저금리 시대에는 정기예금 이외 주식, 채권 등의 투자상품 비중을 높여야 한디. 위험자산 비중을 늘린 포트폴리오는 변동성(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위험관리에 기반한 자산배분을 중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본부장은 정기예금과 부동산 투자는 인플레이션 국면에서나 유용했지만, 저성장 시대에는 효용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이다.  즉 저금리 저성장 시대에 ‘정기예금+알파’ 수익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중위험 중수익’ 상품군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판단아래 대표적인 중위험 중수익 상품으로 주가연계증권(ELS) 및 주가연계신탁(ELT), 국내외 채권형 펀드를 추천했다. 또 미국의 통화긴축과 기준금리 인상을 대비해 변동금리 뱅크론펀드에 미리 투자하는 것도 좋다고 했다. 이밖에 도 경기회복이 가시화되는 미국 주식형 펀드 및 추가 통화완화정책이 예상되는 선진유럽 주식형 펀드 등의 고수익 상품도 권했다.

또한 이 본부장은 10억원 투자 시 8억원은 지키는 투자를, 2억원은 날카로운 창으로 무장할 것을 주문했다. 이렇게 하면 2억원의 투자가 위험자산에 공격적으로 투자해 은행예금보다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만약 공격적 투자로 손실을 보더라도 8억원에서 얻은 이자로 원금 10억원을 최대한 지켜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2억원의 투자처는 국가별, 자산별 온도차를 활용해야 한다. 미국중심의 선진주식형 펀드, 세일가스 혁명과 최근의 저유가로 인해 가격 메리트를 확보한 MLP펀드(북미 자원 개발 인프라와 관련된 합자회사(MLP) 주식에 투자), 후강통 이후 오랜만에 기지개를 켜고 있는 중국본토주식펀드 등을 제시했다.

또한 국내 주식시장의  배당주펀드는 여전히 매력적이고 박스권 하단에서 인덱스펀드나 레버리지 인덱스 펀드를 활용해 보는 것도 추천했다. 일부 유동성은 원화로 가지고 있기 보다는 달러예금으로 가지고 있으면 강 달러시대의 수혜도 기대했다.

이형일 본부장은 “최근의 글로벌 금융시장 상황은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며 그 변동성 또한 커지고 있다”면서 “자본시장을 심도깊게 관찰하고 포트폴리오에 관해 다양한 투자조언을 제공하는 PB와 이들 소속 금융기관의 자산관리 지원 능력, 즉 세무, 법률, 부동산 등 토탈 라이프 케어 서비스(Total Life Care Service) 네트워크를 지혜롭게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