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정기임원 인사에서 나란히 전무로 승진한 이태성(왼쪽) 세아홀딩스 상무와 이주성(오른쪽) 세아제강 상무. |
이번 인사에서 이태성 세아홀딩스 상무와 이주성 세아제강 상무가 나란히 전무로 승진에 눈길을 끌고 있다.
이태성 상무는 1978년생으로 지난해 부친인 고(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의 뒤를 이어 그룹 경영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는 삼촌인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을 보필하며 그룹 경영을 돕고 있다.
이주성 세아제강 상무는 이 회장의 아들로 이태성 상무와는 사촌지간이다. 이주성 상무는 올해에만 자사주 10여 차례 매입하며 그룹내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세아그룹 측은 "세아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키우고, 세아만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감으로써 그룹의 안정적 성장과 지속적 발전을 추구해 나갈 방침"이라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