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차이나모닝브리핑] '한국증시에 中 RQDII 자금 몰려온다'

기사입력 : 2014년11월21일 09:46

최종수정 : 2014년11월21일 09:52

중국기관, 위안화자금으로 해외 위안화상품 투자길 열려

[뉴스핌 중국본부]  중국 후강퉁이 개통됨에 따라 중국과 홍콩 거래소 주식투자와 관련한 콘텐츠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에 뉴스핌은   '차이나모닝브리핑'코너를 개설해 후강퉁 투자자가 꼭 알아야할 투자 뉴스를  중국 및 홍콩 현지 증시가 개장하는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전후에 게재합니다.  뉴스핌의 차이나모닝브리핑은 신 정책과 제도,  종목 및 업종 동향,  기관전망, 기타 각종 시장이슈, 경제 통계와 시장지표 등 성공 투자의 나침판이 될만한 정보와 소식을 집중적으로 다룹니다. 

中기관들 위안화로 해외 위안화상품 투자, 한도 제한도 없어

말만 무성했던 위안화 적격 국내 기관투자자(RQDII) 제도가 마침내 정식으로 시행되는 가운데 향후 위안화 국제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다.

재경망(財經網) 등 중국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민은행)은 최근 '위안화 적격 국내 기관투자자의 해외 증권 투자 관련 사항에 대한 통지(이하 통지)'를 발표하고 본격 제도 시행에 나서기로 했다. 
 
RQDII란 중국 기관투자자들이 보유하거나 모집한 위안화 자금을 해외 위안화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제도로, 이로써 중국 개인 투자자들은 RQDII를 통해 해외 위안화 상품에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적격 국내 기관투자자(QDII)제도가 투자 쿼터를 부여하고 있는 것과 달리 RQDII는 투자 한도가 없다. 이에 관해 '통지'는 RQDII의 해외 투자자금의 송금규모는 실제 모집된 자금 규모를 기준으로 하며, RQDII가 국무원 금융감독관리기구에 보고한 상품의 최대 발행규모를 넘을 수 없다고 명시했다.

'통지'는 또 RQDII는 해외 투자 업무를 진행하기에 앞서 사전에 관련 국무원 금융감독관리기구에 보고해야 하며, RQDII 진입 자격∙상품 설계 및 발행∙투자활동 등은 감독관리기구의 상관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RQDII제도 시행으로 위안화 국제화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중국 인민대 충양(重陽)금융연구소 류잉(劉英) 연구원은 "홍콩의 위안화 환전 무제한 허용, 상하이 홍콩 증시 교차 거래인 후강퉁 개통에 이어 RQDII를 출범시킨 것은 위안화 국제화 행보의 또 하나의 이정표"라고 말했다.

중앙은행의 한 관계자 역시 “이번 조치의 목적은 국내 위안화 자금의 쌍방향 유동 루트를 확대하고, RQDII의 해외 증권 투자활동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리구펀(600887.SH) 뉴질랜드에 3600억 원 투자

이리구펀(내몽고이리실업그룹)이 뉴질랜드 유가공 사업에 20억 위안(3600억원)의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로 이리구펀은 분유, 액상우유, 생우유 가공과 분유포장의 4대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이리구펀은 이번 투자로 12~30%의 수익률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달 12일 이리구펀은 미국 최대의 유제품 업체 데일리파머스오브아메리카(DFA)와도 협력을 체결하고, 미국에 최대 규모의 분유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로써 이리구펀(내몽고이리실업그룹)은 뉴질랜드, 미국,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전세계 각지에서 흰우유와 유제품 가공, 연구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웨이핀후이(N주, NYSE: VIPS),  물류창고 확충

인터넷 명품 아울렛 업체인 웨이핀후이(唯品會)가 향후 몇 년간 물류창고 확충에 나설계획이다. 웨이핀후이는 앞으로 1~2년 동안 매년 1억5000만달러~2억달러를 물류창고 건설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웨이핀후이가 물류 인프라 확충에 나선 것은 전자상거래 업체로의 지위를 강화하기 위해서로 풀이된다. 중국의 대다수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들도 물류 창고를 대대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웨이핀후이의 이번 계획에 우려를 나타내기도 한다. 지나친 투자로 실적이 악화될 수도 있기 때문. 징둥상청이 손실에서 벗어나지 못한 이유도 지나치게 공격적인 투자 전략이었다.

웨이핀후이는 이월 브랜드 상품을 할인해 판매하는 중국의 온라인 명품 아울렛으로, 고성성장세를 보여왔다. 2012년 3월 뉴욕거래소 상장 후 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아 화제가 됐다. 최근에는 주가가 조정을 받으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알리바바(N주, NYSE:BABA), 타오바오 국제판 추진

마윈(馬雲) 알리바바 그룹 총재가 19일(현지시간) 중국 저장성에서 열린 제1회 세계인터넷대회에서 자사 전자상거래 타오바오 국제판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타오바오 국제판은 영어와 중국어 두 언어로 구성되며, 중국은 물론 전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영화 상장사 화처잉스 (300133.SZ), 한국에 투자 확대키로

선전거래소 상장사인 중국 영화제작사 화처잉스(華策影視 HUACE FLIM & TV)가 한국 미디어 영화 엔터테인먼트 회사들과 대대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화처잉스는 20일 베이징에서 20여개 단체로 구성된 한국측 미디어대표단을 만나 문화 미디어 분야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공동으로 아시아미디어그룹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번에 한국문화진흥원주관으로 화처잉스를 방문한 한국 기관 기업은  KBS, CJ E&M  등을 포함한 미디어, 영화제작사 등 20개 업체인 것으로 전해진다. 30여명의 한국 유명감독과 제작자들도 동행했다.

화처잉스 사장 자오이팡(趙依芳)은 "앞서 한국의 3대 영화 배급사 뉴(NEW)의 지분을 인수했다"며 "향후 NEW를 비롯한 다수의 한국업체와 공동으로 '아시아미디어그룹'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영화 배급사를 인수한 배경에 대해, 자오 사장은 "최근 APEC회의에서 한중 FTA가 타결되면서, 양국 문화부처가 2000억원에 달하는 공동기금을 설립했다"며 "한중 양국 영화사들에게 정책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정책적 수혜와 더불어 지리적, 문화적으로 가까운 한국은 화처잉스의 해외투자 첫 번째 목적지로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화처잉스는 중국 드라마 영화 제작, 배급사로 2005년 설립해, 2010년 선전거래소(종목코드: 300133.SZ)에 상장했다. 본사는 저장(浙江)성에 소재해 있다.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여론조사] '헌법' 개정해야 한다 58.3%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5명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를 담은 헌법 개정 이후 37년간 유지돼 온 우리나라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58.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2%, '잘모름'은 15.5%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2.0%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잘모름'이 10.5%,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7.6%였다. 국민의힘 지지자들 가운데서는 '개정할 필요가 없다'가 55.4%, '개정해야 한다' 27.0%, '잘모름'은 17.6%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86.8%, '개정할 필요가 없다' 7.1%, '잘모름' 6.2%였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56.2%, '잘모름' 2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1.0%로 집계됐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개정할 필요가 없다' 45.5%, '개정해야 한다' 35.6%, '잘모름' 18.8%였다. 무당층은 '개정해야 한다' 59.1%, '잘모름' 26.1%,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남·전북에서 헌법 개정 의지가 강했다. 광주·전남·전북은 69.2%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1.2%, '잘모름'은 9.6%였다. 이어 강원·제주는 '개정해야 한다' 63.2%, '잘모름' 22.8%,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1%였다. 부산·울산·경남도 '개정해야 한다'가 62.2%로 과반을 차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4.2%, '잘모름'은 13.6%로 조사됐다. 경기·인천은 '개정해야 한다' 61.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4.5%, '잘모름' 14.4%로 응답했다. 서울은 '개정해야 한다' 57.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0%, '잘모름' 15.5%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개정해야 한다' 46.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8%, '잘모름' 23.8%로 답변했다. 전국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 응답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경북으로 '개정해야 한다' 44.9%, '개정할 필요가 없다' 39.6%,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중장년층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에 공감했다. 40대는 68.8%가 '개정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6.2%, '잘모름'은 15.0%였다. 60대는 64.0%가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3%, '잘모름'은 9.7%로 집계됐다. 50대는 '개정해야 한다' 6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2.8%, '잘모름' 14.5% 순이었다. 30대는 '개정해야 한다' 55.3%, '개정할 필요가 없다' 31.8%, '잘모름' 12.9%로 답변했다. 만18~29세는 '개정해야 한다' 53.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4%, '잘모름' 19.5%였다. 70대 이상은 '개정해야 한다' 41.5% '개정할 필요가 없다' 36%, '잘모름' 22.5%로 전 연령 가운데 유일하게 '개정해야 한다'가 과반을 차지하지 못했다. 국정 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74.9%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으며 '잘모름'은 13.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1.9%로 나타났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62.5%가 '개정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했으며 '개정해야 한다' 18.8%, '잘모름' 18.7%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개정해야 한다' 65.8%,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여성은 '개정해야 한다' 50.9%,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9.6%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흔히 '1987년 체제'로 불리는 현행 헌법은 40년 가량 시간이 흐르면서 승자독식과 패권정치의 극심한 부작용으로 인해 개헌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적 공감대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보수와 진보 지지층에서 헌법개정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 향후 헌법 개정 논의시 상당한 진통을 겪을 수도 있음을 보여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28 06:00
사진
[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