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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셜록홈즈' 이주광-이충주-테이, 1인2역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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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서울 두산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 미디어콜이 진행됐다. 아담 앤더슨과 에릭 앤더슨 1인2역을 소화하는 배우 (왼쪽부터)테이 이주광 이충주 [사진=클립서비스]
[뉴스핌=장윤원 기자] 테이와 이주광, 이충주가 1인2역을 소화하는 고충 등을 설명했다.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뮤지컬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 미디어콜이 열렸다. 이날 미디어콜은 작품의 하이라이트 시연 및 포토타임,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테이, 이주광, 이충주는 뮤지컬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에서 쌍둥이 형제 아담 앤더슨과 에릭 앤더슨 역을 맡아 1인2역을 소화한다.
 
먼저 테이는 “이전(초연)에는 무대 위 한 인물이 2역을 하는 역할이었는데, 이번에는 진짜 1인2역이 됐다. 그 때문에 ‘진짜 아담’을 표현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고 고충을 밝혔다. 이어 “진짜 아담은 어떻게 표현해야 관객들의 공감을 끌어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루시에게 상처와 사랑을 동시에 줄 수 있을까, 그런 부분을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주광은 “전 아담이 편해서 먼저 아담 캐릭터에 접근했다. 오히려 저는 에릭이 생각보다 접근하기 어려웠다”며 “예전 같으면 에릭이란 인물이 더 쉽게 다가왔을 텐데, 어느 순간부터 낯설게 느껴지고 바보 같아 보였다. 그 전전긍긍하는 모습이(접근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주광은 “공연 임박할 때까지 에릭을 연기하기 힘들었지만, 다행히 공연 때에는 괜찮았다. 루시를 정말로 사랑한다는 마음이 중요한 것 같다. 지금은 루시를 사랑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루시를 사랑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이충주는 “1인2역이라도 결국 제가 표현하는 것이고 제 안의 것이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따로 뭔가를 만들기 위해 애쓰진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충주는 “다만 에릭과 아담이 주어진 상황에서 왜 그럴 수밖에 없었나, 그 것에만 집중했다”며 “인물들이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찾아 움직였기 때문에 훨씬 수월하고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1인2역을 연기하는 소감을 말했다.
 
뮤지컬 ‘셜록홈즈’는 세계 최초 시즌제 뮤지컬이다. 지난 2011년 초연한 첫 번째 시리즈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에 이어 2014년 3월, 두 번째 시리즈인 ‘셜록홈즈: 블러디게임’이 공연된 바 있다.
 
아담 앤더슨과 에릭 앤더슨의 1인2역을 소화할 배우로 이충주 이주광 테이가 나선다. 셜록 홈즈 역에 김도현 송용진 안재모, 제인 왓슨 역에 박혜나 김은정이 출연한다. 루시 존스 역에 정단영과 문진아가, 포비 앤더슨 역에 조남희가, 레스트레이드 경감 역에 이정한과 김정렬이 출연한다. 연출 노우성, 극본 노우성 김은정, 작곡 최종윤이 함께 한다.
 
미스터리 추리 뮤지컬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은 11월13일부터 오는 2015년 2월8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한다. 만 10세 이상 관람가, 4만4000~7만7000원.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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