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가치가 동반 상승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5일(현지시각)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100대 브랜드'를 발표하면서 삼성전자와 현대차를 각각 8위와 71위에 랭크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보다 한 단계 상승했으며 브랜드 가치 역시 350억달러로 19% 증가했다. 이어 토요타(313억달러)와 루이비통(299억달러)이 9위와 10위에 이름을 올리며 '톱10'에 포함됐다.
중대형차 시장 공략을 선언한 현대차도 브랜드 순위가 올랐다. 현대차는 지난해 보다 10단계 상승한 71위에 이름을 올렸다. 브랜드 가치도 지난해에 비해 20% 늘어난 78억달러로 평가됐다.
현대차그룹에 속해 있는 기아차는 80위에 랭크뒤며 순위에 첫 진입했다. 브랜드 가치는 69억 달러로 평가됐다.
1위는 4년 연속 애플의 몫이었다. 포브스는 애플이 아이폰 시리즈와 아이패드 등 강력한 브랜드와 혁신적인 제품을 갖췄으며,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와 금융결제시스템 애플페이 등으로 히트 제품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코카콜라, IBM 등이 2위에서 5위를 차지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