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방송

속보

더보기

'라이어 게임' 20일 첫방, 관전 포인트 셋…원작과 비교 재미 '쏠쏠'

기사입력 : 2014년10월20일 20:13

최종수정 : 2014년10월20일 20:13

`라이어 게임` 20일 첫방, 관전 포인트 셋…원작과 비교해보는 재미 `쏠쏠` [사진=CJ E&M]
'라이어 게임' 20일 첫 방, 관전 포인트 셋…원작과 비교해보는 재미 '쏠쏠'

[뉴스핌=이현경 기자] tvN 월화드라마 ‘라이어 게임’이 20일 밤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이어 게임’은 카이타니 시노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돈 앞에 놓인 인간의 다양한 군상을 담은 극한 심리 추적극. 순진한 빚쟁이 여대생 남다정(김소은)과 최연소 심리학 교수 출신 천재 사기꾼 하우진(이상윤)이 기획자 겸 MC 강도영(신성록)이 준비한 리얼리티 쇼 ‘라이어 게임’에 참가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드디어 베일을 벗는 ‘라이어 게임’을 한층 더 즐길 수 있는 3가지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

■게임판 위 인간들의 다양한 군상 ‘흥미진진’

앞서 공개된 '라이어 게임' 티저 영상에서의 “돈 앞에서 사람의 본성은 드러납니다”라는 강도영의 뼈있는 대사처럼, 거액의 상금이 걸린 ‘라이어 게임’에서 참가자들은 인간의 다양한 군상을 보여준다. 누군가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배신을 하고, 누군가는 눈치만 보다 상대적 강자의 편에 붙는다. 다른 누군가는 그 속에서 무력한 희생양이 되기도 한다. 과연 순진, 다정하며 인간의 본성이 선하다고 믿는 남다정은 냉혹한 게임 판에서 승리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 최연소 심리학 교수 출신 하우진은 어떤 천재적인 플레이로 극적 반전을 이끌어내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원작과 비교하는 재미 ‘쏠쏠’

tvN ‘라이어 게임’은 돋보이는 천재성과 팽팽한 긴장감으로 매니아들 사이에선 최고로 꼽히는 카이타니 시노부의 원작 만화를 바탕으로 둔다. 여기에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설정변화로 스토리의 개연성을 높여 재미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원작 속 정체불명의 사무국을 방송국으로 설정하고 ‘라이어 게임’을 리얼리티 쇼로 만든 부분이 이와 상응한다. 또 ‘라이어 게임’의 기획자 겸 MC 강도영이라는 인물도 한국 드라마에서 탄생시킨 것으로 앞으로 ‘라이어 게임’의 존재 이유를 설명하기 위한 키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라이어 게임' 제작진은 “일본 드라마 ‘라이어 게임’의 리메이크가 아니라 원작 만화의 새로운 해석을 통한 드라마화”라며 “원작 만화, 일본 드라마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배우들의 빛나는 열정으로 빚어진 명품 캐릭터의 탄생!

배우 이상윤은 지난 '라이어 게임' 제작발표회에서 부드럽고 반듯한 ‘국민 사위’ 이미지를 과감히 벗고 천재 사기꾼 하우진 역을 소화하기 위해 헤어스타일, 패션은 물론 체중까지 감량하며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촬영장에서도 전작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팬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다.

캐스팅 당시부터 순진한 여주인공 남다정과의 100%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은 김소은은 첫 촬영부터 5억원의 돈다발로 가득 찬 무거운 가방을 이리 저리로 끌고 뛰어다니며 열연을 펼쳤다. 주변 스태프들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극의 완성도를 더하고 있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예리한 분석력을 지닌 기획자 겸 MC 강도영 역을 맡은 신성록은 끊임없는 캐릭터 연구를 통해 소름 돋는 몰입도를 보여주고 있다. 마치 자신이 강도영인 듯한 자연스러운 대사 처리로 현장 분위기를 쥐락펴락해 주변의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는 후문. 세 배우의 빛나는 열정으로 빚어진 명품 캐릭터의 탄생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tvN 극한 심리 추적극 ‘라이어 게임’은 20일 밤 11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지지율 29.4%…"의료대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일~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9.4%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7.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8%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7%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2.7%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8.4%p다. 연령별로 보면 만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2.1% '잘 못함' 74.2%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4.7%였다. 40대는 '잘함' 21.3% '잘 못함' 78.7%, 50대는 '잘함' 22.4% '잘 못함' 76.7%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3.3% '잘 못함' 64.2%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0.4%로 '잘 못함'(42.3%)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0.6%, '잘 못함'은 65.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9.2% '잘 못함' 69.2%, 대전·충청·세종 '잘함' 27.2% '잘 못함' 68.0%, 부산·울산·경남 '잘함' 31.9% '잘 못함' 66.2%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0.2% '잘 못함' 53.8%, 전남·광주·전북 '잘함' 16.3% '잘 못함' 83.7%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28.9% '잘 못함' 69.2%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9.5% '잘 못함' 68.1%, 여성은 '잘함' 29.4% '잘 못함' 67.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결과에 대해 "친일 논란 및 의료대란, 검찰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며 "윤 대통령이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국회 개원식에 불참하며 국회 외면 논란 등이 번지며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 됐다"고 해석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지난번 조사에서도 지지율이 떨어졌으니 하락하는 추세로 볼 수 있다"며 "8·15광복절 행사 뒤에도 이어지는 친일 논란과 윤-한 갈등, 국회 개원식 불참 등의 원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정치 전반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본인 정치를 못 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9-05 06:00
사진
'주담대 제한' 인뱅·2금융권 확산 조짐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정책에 따라 제2금융권으로까지 대출 풍선효과가 확산되면서 주택담보대출 제한이 인터넷전문은행과 외국계은행을 넘어 2금융권으로까지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제2금융권까지 주담대 제한이 확산되면 대출 실수요자들은 지금보다 더욱 자금 확보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외국계은행인 SC제일은행은 이날부터 주담대 금리를 0.2%포인트(p) 일괄 인상하기로 했다. SC제일은행의 주담대 최저 금리는 3.64%로, 주담대 금리를 조정해 인상한 건 올해 들어 처음이다. 앞서 카카오뱅크도 지난 3일부터 주택구입목적의 주담대 대상자를 '무주택자'로 제한했다. 최장 50년이던 주담대 대출 기간은 30년으로 축소했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했다. 시중은행들이 금리 인상에 이은 비금리 방식의 주담대 제한에 나서자 대출 수요가 몰릴 것을 대비해 외국계은행과 인터넷은행이 대책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시중은행들이 대출 억제를 위한 초강수 대책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대출 수요가 지방은행 뿐 아니라 인터넷전문은행, 외국계은행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사 역시 은행권 대출 절벽을 피해 최근 대출 수요가 몰리는 곳 중 하나다. 지난달 말 기준 삼성, 한화, 교보 등 3개 대형 생명보험사의 주택 관련 대출잔액은 30조6080억원으로 7월 말 30조2248억원 대비 3832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전날부터 보험업권 중 처음으로 수도권 주담대의 경우 기존 주택 보유자에 대해 주택 구입 자금을 제한하기로 했다. 원금을 일정 기간 이후부터 갚는 거치형 대출 취급도 전면 중단했다. 지난달 28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권 간담회 이후 발표한 것으로 당국과의 교감 속에 제2금융권으로의 대출 '풍선효과' 우려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이복현 금감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개최된 '가계부채 관련 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 간담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금융당국의 은행권 가계대출 억제 압박에 실수요자의 피해 우려가 제기되자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 가운데, 대출 실수요자의 애로사항과 금융권·부동산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2024.09.04 yym58@newspim.com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4일 '가계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간담회'에서 "보험, 상호금융 등 아직 대출 규제가 느슨한 제2금융권으로 풍선효과가 있을 수 있다"며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원장은 "최근에는 대출 정보의 유통속도가 빨라 금융회사 간 대출수요가 이동하는 이른바 풍선효과 우려도 크다"며 "은행권 뿐 아니라 보험, 중소금융회사 등 전 금융권이 합심하여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결국 주담대 제한은 삼성생명에 이어 다른 보험사와 상호금융업권 등 여타 제2금융권으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높다. 전 금융권이 비슷한 수준으로 규제를 강화하지 않으면 대출 수요가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박충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지난달 27일 가계부채 현황 브리핑에서 "아직 다른 업권으로 대출이 몰리는 풍선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고, 현재까진 걱정할 수준이 아니다"라면서도 "이상징후가 발생하면 현장검사 등을 통해 지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보험업권과 상호금융의 가계대출 증감과 함께 선행지표인 대출 신청 건수를 하루 단위로 점검하고 있다. y2kid@newspim.com 2024-09-05 14:3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