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초저금리 시대, 연금 자산관리 패러다임 전환 필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은퇴와 투자 39호 발간

[뉴스핌=이에라 기자]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초저금리 시대에 연금자산 관리 방법에 대해 분석한 ‘은퇴와투자39호’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예금금리 1%대인 초저금리 시대는 금융자산만으로 은퇴 준비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치명적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 

금리상품 중심에서 벗어나 투자상품 중심으로, 국내 투자 위주에서 글로벌 분산 투자 등으로 연금자산 관리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것이 대안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퇴직연금 적립금의 93%가 원리금보장 상품이고 연금저축의 94%가 금리하락에 취약한 연금저축보험이다.

‘은퇴와투자39호’에서는 수익은 올리고 투자위험은 줄이는 초저금리 시대의 연금자산 관리법을 소개했다.


◆ 투자 상품을 활용한 퇴직연금 관리방법

퇴직연금의 금융상품은 원리금보장 상품과 실적배당 상품으로 나뉜다.

원리금보장 상품의 수익률에 만족할 수 없다면 실적배당 상품으로 언제든지 변경할 수 있다. DC형 퇴직연금 펀드는 위험자산에 최대 40%까지 투자할 수 있어 일반 펀드에 비해 변동성이 작고 적립식 투자로 잘못된 시기에 한꺼번에 목돈을 투자하는 위험을 피할 수 있다.

퇴직연금에 적립되어 쌓인 목돈은 투자상품을 변경할 때 투자 타이밍이 중요하다. 목돈을 한번에 투자했다가 적립금이 순식간에 줄어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땐 분할매수를 통해 적립금 중 매달 일정한 금액을 인출,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방법을 활용한다. 또한 다양한 펀드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투자 위험을 줄일 수 있다.


◆ 초저금리시대 연금저축 계좌이체 활용법

보유하고 있는 연금저축상품에 불만이 있다면 ‘계좌이체’를 활용할 수 있다. 연금저축은 실적배당상품인 연금저축펀드와 금리연동상품인 연금저축신탁과 보험으로 분류된다. 계좌이체란 기존에 가입한 펀드, 신탁, 보험의 연금저축 적립금을 다른 금융회사나 금융상품으로 갈아타는 것을 말한다. 

연금저축을 중도에 해지하면 가입기간 동안 세액(소득)공제 받았던 금액과 늘어난 운용수익에 대해 기타소득세(16.5%)를 납부해야 하는 등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 그러나 계좌이체를 이용하면 이 같은 손해 없이 기존에 가입한 연금저축 상품을 다른 것으로 변경할 수 있다.

계좌이체를 할 때는 수익률 외에도 꼼꼼히 챙겨야 할 것이 있다. 먼저 기존에 가입한 상품이 가진 장점 중에서 계좌이체를 하면 잃어버리는 것은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 대표적인 예로 ‘최저보증이율’을 들 수 있다. 최저보증이율이 높은 상품에 가입하고 있다면 계좌이체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이전할 금융기관의 능력도 중요하다. 금융기관이 고객의 투자성향에 맞는 우수한 펀드와 포트폴리오를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 변동금리 연금보험 가입자가 확인해야 할 2가지

금리하락 영향을 직접 받는 것은 변동금리 연금보험이다.

 이 연금은 공시이율로 운용되는데, 시중금리가 하락하면 공시이율이 떨어지고 변동금리연금 가입자의 연금 수령액도 줄어들게 된다. 하지만 변동금리연금이라고 해서 금리 하락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는 것은 아니다. 보험사는 변동금리형 연금을 만들 때 공시이율과 별도로 최저보증이율을 설정한다. 보험사는 공시이율이 아무리 떨어져도 최저보증이율만큼은 보장해야 한다. 따라서 변동금리 연금보험에 가입할 때는 공시이율과 최저보증이율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최저보증이율도 시중금리의 영향으로 계속 하락해 지금은 1.5%~2% 수준이다. 따라서 현재 최저보증이율이 높은 상품에 가입하고 있는 경우에는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변액연금으로 절세와 수익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법

변액연금 가입자의 경우 이 중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골라 투자하면 되는데 펀드의 종류와 투자자산이 다양하기 때문에, 가입 전 이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투자방법도 중요하다. 여러 상품으로 분산투자를 했다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다음에도 정기적인 관리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조정해야 한다. 펀드마다 일정한 투자 비율을 정해뒀다고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수익이 많이 난 펀드의 비중이 늘어나고 그렇지 못한 펀드는 그 비중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때 가격이 오른 펀드는 처분하고 그렇지 못한 펀드를 매수하면 투자 비율을 유지하면서 수익률을 개선할 수 있는데, 이를 ‘리밸런싱’이라고 한다.

김경록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소장은 “초저금리 시대에는 금리상품 중심에서 투자상품으로, 국내 투자에서 글로벌 투자로 연금자산 관리의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한다”며 “장기적 관점을 가지고 투자해야만 수익은 높이고 투자 위험은 줄여, 초저금리 시대에서도 ‘평안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사진
LA 레이커스, 120억 달러에 팔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벤처캐피털 스라이브캐피털을 이끄는 조슈아 쿠슈너와 밥 아이거 전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120억 달러(약 17조 원)에 인수한다. 스포츠 구단 거래로는 사상 최고가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ESP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크 월터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넘겨받는다. 월터는 지난해 10월 버스 가문으로부터 100억 달러에 이 지분을 사들였다. 버스 가문은 1979년 제리 버스가 구단을 인수한 뒤 46년간 레이커스를 소유해 왔다. 딸 지니 버스가 아버지 사후 운영을 맡아오다 지난해 월터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이번 거래는 NBA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확정된다. 레이커스의 몸값은 빠르게 상승했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월터가 100억 달러에 사들인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20% 오른 가격에 손바뀜이 이뤄지는 셈이다. 쿠슈너와 아이거는 성명에서 "평생 NBA 팬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구단 가운데 하나인 LA 레이커스를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제리와 지니 버스의 리더십과 비전에 큰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 토대를 이어받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이 특별한 팀과 팬들, 그리고 LA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월터는 "레이커스를 소유한 것은 내 인생의 큰 영광 중 하나였다"며 "특별한 투자였지만 내가 간직할 것은 커뮤니티와 팬들, 그리고 이 팀을 가족처럼 대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레이커스는 로스앤젤레스의 것이며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쿠슈너는 스라이브캐피털 창업자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이다. 아이거는 미국 여자프로축구(NWSL) 엔젤시티FC의 과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지분을 넘기는 월터도 스포츠 업계에서 이름난 큰손이다. 복합지주회사 TWG글로벌을 이끄는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여자프로하키리그(PWHL)에도 투자하고 있다. 2026 NBA 플레이오프에서 슛을 시도하는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1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8-13 00: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