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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세계적 사모펀드의 중국 고수익 투자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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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 中기업 주가 상승, '버핏 효과' 짭짤

[뉴스핌=강소영 기자]글로벌 사모펀드의 중국행이 빨라지고, 투자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 특히, 일부 해외 사모자금이 중국 기업의 지분 인수를 통해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중국 증시로 흘러들고 있어, 시장의 이목이 글로벌 투자자본의 행보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

칼라힐 중국사무소 자료 화면 [출처:바이두(百度)]
중국경영망(中國經營網)은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칼라힐 등 세계적 사모펀드들이 중국에서 적극적인 투자활동을 벌이며 우수한 수익을 거두고 있다고 10일 보도했다.

중국의 사모투자 시장 전문 연구기관 칭커(淸科)연구소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몇 년 중국의 사모자금 투자 순위에 베어링프라이빗에쿼티아시아,베인캐피털 등 외국 사모펀드 기업의 등장이 빈번해 지고 있다.

글로벌 사모자금은 중국에서 '버핏효과'를 일으키며, 투자대상 기업에 또 다른 투자자금이 추종하는 현상을 낳고 있다. 글로벌 사모자금의 투자를 유치한 상장사는 호재에 힘입어 주가가 오르는 선순환이 이어지고 있는 것.

최근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투자자본은 KKR와 칼라힐. KKR은 지난 8월 말 24억 6000만 위안(약 4150억 원)에 대형 양계 기업 성눙파잔(聖農發展,002299)의 지분 18.0034%를 인수했다. 성눙파잔은 KKR에 2억 주의 지분을 주당 12.30위안에 비공개로 발행할 예정이다.

KKR은 지난해 10월에도 칭다오하이얼(靑島海爾,600690)의 3자배정 유상증자로 3억 주를 33억 8200만 위안에 인수했다.  

1998년 중국에 진출한 칼라힐은 중국을 중요 투자시장으로 여기고 있다. 칼라힐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세운 9개 사무처 중 4개가 중국(베이징, 상하이, 홍콩, 청두)에 있을 정도다. 올해 7월 13일에는 산하의 위안화펀드 칼라힐투자센터가 중국 발전개혁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중국 최초의 국제 지분 투자 기업이 됐다.

지난해 칼라힐의 대 중국 투자액은 11억 달러로 중국 진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998년 이후 현재까지 이 기업이 중국에 투자한 프로젝트는 80여 개, 투자규모는 52억 달러에 달한다.

◇ 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 증가, 저가매수 선호
KKR과 칼라힐 등 글로벌 사모자금의 대 중국 투자의 특징은 위기를 투자기회로 적극 활용한다는 점. 각종 사건·사고로 시장이 혼란한 틈을 타 우수한 기업을 저가에 매수해 큰 수익을 남기고 있다.

2008년 중국이 멜라민 우유 파동으로 들썩일 때 KKR은 중국 유제품 시장의 문제가 원유 공급 부족임을 간파하고, 2년에 걸쳐 젖소 사육 업체인 셴다이목업(現代牧業,01117)의 지분 67.35%를 인수했다. 셴다이목업은 2010년 홍콩에 상장했고, KKR은 3년에 걸쳐 보유 지분을 모두 매각했다.

셴다이목업 투자로 '짭짤한 재미'를 본 KKR은 올해 6월 초 중국의 돼지고기 가격 폭락으로 양돈업계가 위기에 직면하자 양돈사업에 뛰어들었다. 이 업체는 중국의 중량(中糧)육식투자유한공사 등과 함께 중국에 현대화 시설을 갖춘 대형 양돈시설과 육가공 공장을 세울 예정이다.

KKR은 특히 최근 몇 년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기업 직접 투자를 선호하고 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KKR처럼 3자배정 유상증사를 통한 해외 사모자금의 직접투자가 크게 늘고 있다. 이런 투자 방식은 외자가 간접적으로 중국 증시로 유입되는 효과를 준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비상장 기업의 3자배정 유상증자와 달리 외국 자본의 상장기업 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는 여전히 제약이 많다. 외국 자본은 최소 10% 이상의 지분을 인수해야 하고, 통상 3년 이내에 지분을 처분할 수도 없다.

칼라힐은 최대 위기를 맞은 중국 부동산 시장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이 업체는 중국의 부동산 대기업 완커(萬科,000002)와 자산관리회사를 세우고, 완커의 9개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에 60억~70억 위안을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칼라힐의 투자금 유치로 완커는 자산 현금화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중국의 부동산 임대수익률은 세계적으로 낮은 편이고, 최근 중국 부동산 시장 침체까지 겹쳐 완커의 경영비용이 크게 올라간 상태였다.

완커는 지난해에도 미국의 부동산 운용사인 타운센드그룹과 함께 상하이 위페이그룹(宇培集團) 산하의 5개 물류창고의 지분을 인수했고, 위페이그룹과 12개 물류창고를 설립하기로 했다. 칼라힐은 같은 해 상하이 황푸(黃浦)구의 빌딩을 2억 6670만 달러에 매입하기도 했다.

손실을 본 사례도 있지만, 이들 글로벌 사모펀드의 대 중국 투자 실적은 대체로 우수한 편으로 나타났다. 관련 업계는 칼라힐이 2005년 7억 3800만 달러를 태평양(타이핑양)보험에 투자해 5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2011년 칭다오하이얼에 1억 9000만 달러를 투자한 후 올해 1월 22일 절반 가량의 지분을 매각해 22억 홍콩 달러(약 2937억 원)을 이익을 거뒀다. 칭다오하이얼의 주가는 최근 4년 동안 60배 가까이 올랐다.

◇ 중국 시장, 글로벌 펀드 투자 '대환영'
중국 산업계와 자본시장은 글로벌 '큰손'의 대 중국 기업 투자 확대를 반기는 분위기다. 상장사의 글로벌 사모자금의 투자 유치는 시장의 호재로 작용해 증시에서 추가적인 투자자금을 이끌어 내고 있기때문이다.

또한, 글로벌 투자자본이 통상 중장기 투자를 통해 기업경영과 자본운용에 취약한 중국 기업의 체질개선에도 큰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벌 사모자금은 통상 재무적 투자자의 성격을 띠지만 △투자 대상 기업의 구조조정 △외국 고객 모집 △해외 인재유치 △ 관리와 자금 운용 등 기업 경영 전반에 선진적 기법을 전수해 기업의 발전을 돕고 있다. 투자 후 3~5년에 걸친 점진적 지분 매각 과정에서 기업의 합리적인 지분구조 설정, 상장계획 및 전략적 투자자 모집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중국경영보는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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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67개 점포 재개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시 휴업 이후 지난 7일 가오픈으로 영업을 재개한 홈플러스가 13일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홈플러스가 13일 재개장에 들어갔다. [사진 = 뉴스핌DB] 무엇보다 관건은 매출 회복 속도다. 홈플러스는 법원이 정한 회생 계획안 가결 최종 기한인 9월 4일까지 약 3주 동안 정상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채권자들을 설득해야 한다. 회생 계획안이 부결되거나 회생 절차가 다시 폐지될 경우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공교롭게도 정식 개장 이후 첫 주말은 경쟁사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광복절 연휴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하는 시점과 겹쳤다. 여기에 훼손된 공급망 복구와 대주주 책임을 둘러싼 노조의 반발까지 맞물리면서 회생의 첫 관문을 맞게 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59개 점포는 온라인 배송도 함께 재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자금난을 이유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했고, 지난 7일 67개 점포의 가오픈을 시작했다. 이후 12일까지 협력업체들과 납품 조건을 협의하고 상품 입고와 시스템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정식 개장에 맞춰 고객 유입을 위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나흘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4일부터 사흘간은 당당 후라이드 치킨을 50% 할인한 3490원에 선보이며,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은 40% 할인한 100g당 1980원에 판매한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한 홈플러스가 13일 정식 개장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khwphoto@newspim.com ◆ 이마트·롯데마트는 연휴 할인전 문제는 빅2도 같은 시기에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는 점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통상 월초를 중심으로 대표 할인 행사를 열어왔지만, 이번 8월에는 말복과 광복절, 대체 공휴일로 이어지는 연휴 수요를 겨냥해 행사를 두 차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두 번째 할인 행사가 홈플러스 정식 재개장 시기와 겹치게 됐다. 롯데마트는 홈플러스 재개장일인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통 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통 큰 통닭'과 완도 활전복, 삼겹살·목심, 러시아산 활대게 등을 할인 판매하고, 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 등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고래잇 페스타' 2차 행사를 연다. 신선식품과 델리, 간편식, 생필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가운데 제주산 광어회와 광어회 필렛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물가 부담이 커진 만큼 8월에는 고래잇 페스타를 2회로 확대 운영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홈플러스의 점포 휴업·폐점 여파로 인근 이마트와 롯데마트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반사이익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홈플러스 매출의 30%가 경쟁사로 이동하면 이마트·롯데쇼핑 매출이 최대 1조5000억원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 공급망 복구가 변수…안정적인 납품과 상품 확보돼야 두 경쟁사가 사전에 대규모 행사 물량을 확보해둔 것과 달리 홈플러스는 기업 회생 절차와 임시 휴업을 거치며 훼손된 공급망을 복구하는 단계에 있다. 협력업체 다수가 선결제나 결제 기한 단축을 요구하면서 납품 협상이 길어지고 있으며, 공익 채권 미변제 논란도 거래 신뢰 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홈플러스는 신규로 공급받는 상품의 대금을 우선 지급하는 조건 등을 제시하며 협력업체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채권과 신규 납품분의 지급 조건을 구분해 거래를 재개하는 방식이다. 자금 회수가 빠르고 집객 효과가 큰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 중심으로 매대를 구성한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홈플러스는 기존 복층 매장을 단층 중심으로 재편하고 식품·생필품과 PB 상품에 집중하는 이른바 '트레이더 조'형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사업 모델 전환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납품과 점포별 상품 구색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홈플러스 마트산업노조는 "MBK는 끝내 청산을 시도할 것"이라며 "그 전에 '제대로 된 회사'에 인수 합병(M&A)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경영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인수 주체가 나서야 한다는 요구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인수 의향을 공개적으로 밝힌 기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인수 금액뿐 아니라 고용 승계와 노사 관계, 잠재 채무 등도 인수자의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앞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는 2000억원 규모의 DIP 조달과 대주주 책임을 둘러싸고 수개월째 공방을 벌여왔다. MBK와 메리츠가 자금 지원 조건과 보증 책임을 놓고 대립하는 동안 노조는 양측의 책임 있는 조치와 정부 개입을 요구해왔다. 결국 이번 첫 연휴 주말의 판매 실적은 단순한 유통 3사의 할인 경쟁을 넘어 홈플러스의 정상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8-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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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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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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