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증시] A주, 역사적 호황장 스타트 라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증시 비상 위한 3단계중 지금 1단계 작동
[편집자주] 이 기사는 8월 8일 10시 37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뉴스핌=최헌규 중국전문기자]  머지않아 중국 사상 최고의 주식호황이 연출될 전망이며 지금 그 움직임이 막 시작됐다는 관측이 유력 증권사에 몸담고 있는 중국 최고 증시전문가에 의해 제기됐다. 중국 국태군안(國泰君安) 홍콩 위탁자산 관리책임자인 자오단양(趙丹陽)은 최근 A주 장세에 대해 추세적 상승장이 막 첫걸음을 내디딘 것이며 머지않아 역사적인 주가 상승 랠리가 나타날 것이라고 단언해 시장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자오단양은 중국 최고 주식 전문가로 중국 사모펀드의 대부로도 불리고있다. 중국 유력 경제매체인 21세기망이 보도한 자오단양의 최근 A증시 진단을 종합 정리해본다.



◇경기반등 A주회복 부동산에 달렸다

첫째 중국 본토 A주를 설명하기 전에 먼저 H주를 관찰할 필요가 있다.  H주 중요성은 그것이 A주 대형 시가 종목과 중첩돼 있다는 점에 있다.  H주는 2014년  4월 이후 상승세가 시작됐고 이로인해 A주와 H주 가격차도 벌어졌다. 두번째로 6월 이후 자금시장에서 금리가 총체적으로 상승세를 멈췄으며 신용대출 시장에서 뚜렷한 이자율 하락현상이 나타났다.  실물쪽에서는 시멘트 가격이 하락하고 부동산 가격 하락도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했다.

현재 중국 증시에는 여러가지 관측이 나오고 있으나 속시원한 해석이 별로 없는 실정이다.  그중  한가지는 경제 전망치가 호전되고 있는 상황에서 왜 H주가 A주보다 미리 상승 탄력을 받는 것인지 명확한 설명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또한 A주로 자금이 흘러드는 상황인데 왜 채권수익률은 오히려 상승하고 신용금리차는 좁혀지느냐는 것이다.

이 설명에 답을 하기 위해서는 6월 이래 은행 신용대출과 사회 융자의 방출량을 짚어봐야한다. 은행신용대출이 증가함에 따라  채권가격은 떨어지고 신용차입 금리가 하락하고 주식가격이 반등한 것이다.  이밖에도 경제 펀더멘탈의 부분 호전이 시장을 설명하는 중요한 요소중 하나다. 하지만 경제 펀더멘탈에 따른 관측은 실물경제 수치상으로 볼 때 여전히 검증이 녹록치 않은 부분중 하나다. 

그렇다면 이후의 시장 전망은 어떤가. 이는 일단 향후 유동성 개선이 지속될지여부에 달려있다고 볼수 있다. 6개월~1년정도의 시간으로 볼 때 현재의 유동성 개선상황이 지속되기는 쉽지 않다. 유동성 완화는 단기적 현상이라고 봐야한다. 6개월을 넘을 수 없고 3개월도 장담할수 없다. 지난 2006년과 2007년, 2009년 국면과 달리 이번 유동성 완화국면은 지속성이 취약한 상황이다. 

경기와 시장을 예측할 때 주목해야할 것중 하나는 약 3개월이후인 10월과 11월이 됐을 때 경제 회복기미가 확실한 수치적 검증결과로 나타날 것인가 하는 점이다. 현재로서는 이런 수치적 검증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만약 경제 반등이 가시화하려면 부동산 판매량이 증가하는 등 구체적 표시가 나타나야 한다. 현재상황에 비춰볼 때 4분기중 이런 경기반등조짐이 나타날 것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주가 비상위한 3단계중 1단계 추진체 작동

좀더 장기적 관점에서 부동산 등 중국 경제 안팎의 상당수 요인들이  미래 중국 증시에 호황장을 출현시킬지 판단하는 근거가 될 것이다.  부동산외에 제조업의 투자도 수출회복 여부에 따라 증가세를 보이고 경기를 견인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또한 경제개혁, 즉 국유기업 금융 독점 영역의 개혁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지도 시장의 펀더멘탈을 좌우하는 주요 요소로 볼수 있다.  

인공위성 발사때 지구인력을 떨쳐낼 로켓추진체가 필요하듯 A증시도 비상을 가로막는 중첩된 경제문제를 떨쳐낼 핵심 동력이 필요하다.  

이렇게 볼때 A주 호황장이 연출되려면 인공위성처럼 3단계 추진동력이 필요하다. 현재 중국 A증시는 막 1차 추진동력이 작동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A주의 본격 상승회복을 위해서는 2차 추진동력으로 부동산 판매량이 호전돼야 한다. 

중국 경제와 증시를 견인하는 제3차 추진 동력이 점화되기 위해서는 개인부문의 투자가 늘어나야 한다. 하지만 현재 2단계와 3단계 추진 동력이 힘을 얻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현재 1차 추진동력에 의한 상승장은 채 3개월 지속되기도 힘들다.  2, 3차 점화단계에 접어들지 못하면 상하이종합지수는 1900포인트와 2500포인트의 박스권을 벗어나기 힘들다. 

그렇다면 중국 부동산과 2015년 GDP 전망은 어떤가. 부동산은 하향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단기 회복 상승 가능성도 없지 않다. 또한 경제성장 추세는 2014년 1분기(7.4%)가 향후 몇 년간을 통틀어 바닥이 아닌가 생각한다. 1분기 중국 경제 하강은 3가지 요인이 중첩된 결과라고 봐야한다. 글로벌 경제 부진과 부동산 투자 약세, 인프라 건설 부진 등이 바로 그것인데 2015년에는 올해보다  이런 상황이 많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 이익능력과 제품가격 등에 비춰볼 때 생산과잉이 정말 문제인데 이 같은 문제는 공장 스크랩이나 추가 투자 중단을 통해 철저히 개선해야 중국 경기반등과 A증시 회복이 가능할 것이다.  7월 이후 채권수익률이 상승하고 어음 이율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자금이 여전히 신용대출 시장으로 흘러가고 있음을 설명해주는 현상이다.  

중국 증권시장에 대한 관점을 정리하자면 금리가 하락하기 시작했으며 이런 추세가 장기화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중국 A증시에 더할나위없는 호재가 아닐수 없다. 장기 금리도 하락함에 따라 채권시장도 호황을 맞을 전망이다. 개별 종목으로는 대형 블루칩과 신규진입이 어려운 업종을 위주로 소비재와 금융 에너지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중국은 역사적인 증시 호황장을 맞을 것이다. 중국 A증시는 지금 막 그 첫걸음마를  뗀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