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최근 백팩 하나에 모든 취사도구 및 캠핑 용품을 챙겨 등산과 캠핑을 함께 즐기는 '백패킹'이 새로운 캠핑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6일 K2에 따르면 백패킹 캠핑을 떠날 때에는 가방에 의∙식∙주와 관련된 모든 물품들을 넣어야 하기 때문에 짐을 챙기는 요령이 필요하다.
짐을 넣을 때 허리선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옷가지나 침낭 등과 같이 가볍고 부드러운 질감의 짐은 아래 쪽으로 가게하고, 코펠이나 스토브와 같이 무겁고 딱딱한 용품들을 그 위에 넣는 것이 좋다.
야외에서는 계절에 상관없이 날씨와 기온의 변화가 크기 때문에 가볍고 부피가 크지 않은 방풍재킷을 하나 정도 비상용으로 꼭 휴대하는 것이 좋다.
여행용 물티슈는 물로 손을 씻거나 세수를 하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해 챙겨두면 좋은 준비물이다.
백패킹 배낭은 최소 50L 이상의 크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배낭이 작으면 텐트, 침낭 등의 수납이 불편하고, 허리벨트, 사이드 스트랩, 어깨당김끈 등이 생략되어 배낭의 기본 구조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K2의 백패킹 전용 배낭 '그라비티(Gravity)'는 경량 섬유 소재를 사용해 무게를 최소화 했으며, 다양한 수납공간을 만들어 필요한 물품을 편리하게 수납할 수 있도록 하여 백패킹을 하는데 최적화한 제품이다.
K2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형태의 캠핑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시기와 목적에 따라 짐싸는 방법이 다양하다는 것을 알아두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