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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총잡이' 인기, 국경 넘어 중국까지…7월 한달 1억뷰 돌파

기사입력 : 2014년08월05일 21:36

최종수정 : 2014년08월05일 21:36

[사진=조선총잡이 문화산업전문회사, KBS 미디어/중국 최대 인터넷 사업자 Tencent의 영상플랫폼 QQ 사이트 캡처 ]
[뉴스핌=장윤원 기자] 대한민국 수목극 1위 드라마 ‘조선 총잡이’의 인기가 중국까지 번졌다. 
 
KBS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 연출 김정민 차영훈)가 중국 최대의 인터넷 사업자 텐센트의 영상 플랫폼 QQ 사이트 내 한국 드라마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일간차트와 주간차트를 모두 섭렵했다. 지난 7월 한 달의 누적 뷰만 일억일천만 건을 넘긴 상황이다. 
 
아울러 중국 평점 사이트이자 중국 최대의 도서-영화-음악 리뷰사이트인 ‘더우반닷컴(豆瓣·www.douban.com)’에서는 ‘조선총잡이’가 평점 8.8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별에서 온 그대’ 등 그간 중국에서 사랑받았던 여타 현대 드라마와는 달리 ‘조선 총잡이’의 극 중 배경은 조선 개화기 시대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조선 총잡이’는 강력한 액션과 화려한 영상미, 그리고 예상치 못한 전개와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매회 혼신의 힘을 다한 배우들의 열연이 강력한 힘을 보태고 있다. ‘잘 만들어진’ 드라마가 시대와 국경을 허물고 중국대륙을 강타했다는 평가다. 
 
중국 웨이보 팔로워 1400만 명을 자랑하는 이준기의 탄탄한 입지 역시 ‘조선 총잡이’의 중국 내 인기에 큰 몫을 해내고 있다. 중국 ‘가온웨이보차트’에서도 이준기는 배우로는 유일하게 10위권 내에 진입해 있다. ‘가온웨이보차트’는 한국 K-POP 아티스트(OST발매 포함)들에 대한 버즈량과 웨이보 내 인기도를 측정 및 합산해 순위를 결정하는 차트로, 10위권 내에 진입한 국내 스타는 이준기를 제외하고 모두 아이돌 가수다.

조선총잡이 포스터 [사진=조선총잡이 문화산업전문회사, KBS 미디어]
‘조선 총잡이’ 윤재혁 프로듀서는 “그동안 주인공 박윤강(이준기)의 개인적인 복수에 초점이 맞춰져있었다면, 앞으로는 박윤강이 민중의 영웅으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가 남아있다. 기존의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에 감동까지 더해질 것”이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최근 2회 연장 방송을 결정한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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