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규모, 예상에는 못 미쳐...증시 데뷔 29일
리카싱(李嘉誠 리자청) 청쿵그룹 회장 [출처:위키피디아] |
12일(현지시각) HK일렉트릭인베스트먼트는 성명을 내고, IPO를 통해 전체 지분의 50%인 44억3000만주를 매각할 계획이며 공모가 범위는 주당 5.45~6.30홍콩달러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IPO 규모는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가 전망했던 57억달러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예상했던 40억~50억달러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파워에셋 홀딩스의 홍콩 사업신탁 법인인 HK일렉트릭은 IPO 이후 중국 국영 전력업체 스테이트그리드가 지분 18%를 매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오만 국부펀드인 오만인베스트먼트펀드는 0.7~0.8%의 지분을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HK일렉트릭의 상장은 오는 29일로 예정돼 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