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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폭탄 테러로 최소 14명 사망

기사입력 : 2014년06월02일 11:36

최종수정 : 2014년06월02일 11:36

경찰, 유력 용의자로 여학생 납치 '보코하람' 지목

[뉴스핌=김성수 기자] 나이지리아 동북부에서 대형 폭탄 테러가 일어나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을 당했다.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1일(현지시각) 경찰관 등 소식통을 인용, 나이지리아 동북부 아다마 주의 무비 지역에서 폭탄이 터지면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나이지리아 폭탄 사고 피해 현장
[출처: http://www.ibtimes.co.uk/]
경찰과 구조반은 "이날 폭탄 사건은 대형 텔레비전(TV)으로 관중들이 축구 경기를 보는 도중 발생했다"면서 "14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당했으며, 이 중 일부는 상처가 심한 상태"라고 전했다.

피해 지역 거주민 존 아우두는 "큰 폭발음이 들렸다"며 "피해지역은 시장 근처인데, 방금 거기를 다녀오다가 (폭발 소리를 듣고) 뛰어 도망쳤다"고 말했다.

지난주에는 나이지리아 플라토주 조스 지역에 자살 폭탄 사건이 발생하면서 118명이 사망했다.

경찰관은 이번 테러사건의 유력한 범인으로 이슬람 무장단체 세력인 보코하람을 지목하고 있다.

앞서 보코하람은 나이지리아에서 여학생 200여 명을 납치하고 시민 500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엔 안보리는 지난달 보코하람을 알 카에다와 연계된 테러 단체로 간주하고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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