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이번주 코스피지수는 2000선대에 안착하는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IT,조선/기계, 건설, 통신 등 업종의 1분기 실적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업종별 차별화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증권사들은 성장 스토리가 유효하고 양호한 실적이 전망되는 종목 위주로 추천바구니를 꾸렸다.
현대증권은 만도를 추천하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1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했다"며 "중국 선양공장과 폴란드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브라질 월드컵' 모멘텀에 기대를 하는 종목도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제일기획은 신한금융투자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신한금융투자는 "광고 성수기에 진입하는 2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며 "브라질 월드컵이 삼성전자의 해외 마케팅 비용 집행을 촉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어닝시즌인 만큼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했다.
동양증권은 종근당에 대해 "1분기 매출액이 1370억원, 영업이익이 165억원 전후를 달성할 것"이라며 "신약 파이프라인 가치가 증가하면 주가 리레이팅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종근당은 동양증권으로부터 지난주에 이어 연속 추천을 받았다.
한화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2분기에도 실적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주목했다.
한화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는 2분기에도 매출액 3조9500억원, 영업이익 1조1700억원으로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며 "올 하반기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도 가시화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외에도 삼성물산, 엠케이트렌드, LG이노텍, KT, 대우조선해양, 한국항공우주 등도 추천을 받았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