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윤상직 "가스·전기·시설안전 국가안전처 이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산하기관 이관 반대 안해"

▲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뉴스핌=최영수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7일 "전기와 가스, 시설 등의 안전 업무는 신설되는 국가안전처로 이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제시했다.

안전관련 업무 이관이 확정되면 전기안전공사와 가스안전공사 등 관련 공기업들도 함께 이관될 전망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공기업 내규 개선돼야 규제완화 완성"

윤 장관(사진)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가안전처 신설에 따른 업무조정과 관련 이 같은 원칙을 밝혔다.

그는 "전기, 가스, 시설 등의 안전 관련 업무는 한곳에서 관리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신설되는 국가안전처가 맡는 데 찬성하는 입장이고, 오늘 국무회의에서도 그런 방향으로 논의가 됐다"고 전했다.

윤 장관은 "실제로 땅을 파보면 전선과 가스관 등이 함께 묻혀 있는데, 어떤 것 하나만 알아서 되겠느냐"면서 "한 곳에서 관리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흥과 규제 업무는 분명히 분리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부처가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잘 작동되도록 해서 건강한 관계를 설정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해당 공사간 통합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정부의 관리업무를 한 데 모으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최근 박근혜 정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규제 완화'와 관련해서는 공공기관의 내규까지 검토해서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장관은 "법령이나 정부의 고시는 대외적으로 알려져 있지만, 공공기관의 내규는 대외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규제로 작용하는 요가 있다"면서 "공공기관의 각종 운영규정까지 개선돼야 진정한 규제 개혁이 완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UAE·사우디와 원전수출 컨소시엄 추진"

UAE 원전수출과 관련해서는 "한국전력과 UAE 원자력공사가 공동으로 제3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UAE가 사우디와 관계가 좋기 때문에 함께 컨소시엄 구성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UAE 원전운영 계약 추진상황에 대해서는 "우리가 만든 원전을 다른 사람이 운영한다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낙관적인 결과를 예상했다.

'공기업 부채 과장 홍보' 지적에 대해서는 "중장기 부채관리 계획에 따라 감축된 부채 현황을 발표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산하 공기업의)구체적인 부채규모와 부채비율을 함께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올여름 전력수급 대책과 관련해서는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이 나와 봐야 알겠지만 올해는 가능하면 '강제 절전'은 안하려고 한다"면서 "공공기관 실내온도 완화 여부도 전력수급 전망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